2024년도 휴먼에이드 최우수기사상, 전기환·김대경 객원기자 수상?
‘난생 처음 KTX 타고 1박2일 즐거운 부산여행~’ 최우수 기사 선정
중증장애인시설 ‘가연마을(김포 월곶면 소재)’ 입주자인 전기환(42), 김대경(40) 객원기자가 휴먼에이드 선정 올해 최우수기사상을 받았다고 휴먼에이드가 24일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9월 부산 기차여행을 다녀오면서 중증장애인이 역에서 표를 구입하고 기차를 타고 내릴 때 어떤 점이 편리하고 어떤 부분이 불편했는지 등을 기사로 정리해 교통약자들의 입장을 잘 대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난생 처음 KTX 타고 1박2일 즐거운 부산여행~’ 제목의 르포기사에 기차여행뿐 아니라 중증장애인의 특수버스 이용에 대한 실제 체험도 담았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부터 5월부터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만들기 감수위원 일을 하면서 포토뉴스 객원기자로 활동해왔고, 그해 10월 김대경 기자는 ‘한양대 한글문화제’에 참가해 포토뉴스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2월에는 두 사람을 포함한 가연마을기자단 6명이 포토뉴스로 전시회를 갖기도 했다.
뇌병변과 뇌성마비 등의 장애를 가진 두 사람의 기차여행에는 가연마을 복지사 두 사람이 동행했다. 기자들이 스스로 느낀 점과 지적사항을 전달하면 복지사가 이를 받아 정리하는 방식으로 기사를 만들었다.
휴먼에이드는 2016년 설립 이후 발달장애인 미디어·문화예술 일자리 마련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특히 발달장애인들이 정규직 취재기자와 프리랜서 객원기자로 활동하는 신문사 ㈜휴먼에이드포스트 운영하면서, 그림 전시회와 포토뉴스 공모전·전시회 등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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