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임산부도 편하고 안전하게... 서울시 '이동약자 편의시설' 도입
고지대에 수직·경사형 엘리베이터, 모노레일 등 이동수단 설치 예정
경사가 심한 고지대에 거주하는 고령자, 장애인, 임산부 등 보행약자의 이동편의 개선을 위해 서울시에 ‘지역 맞춤형 이동 수단’이 도입된다.
서울시는 '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 설치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궂은 날씨와 계절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편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약자동행’ 보행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참고로 21년 기준 교통약자(고령자?장애인?임산부 등)는 243만 명으로 서울시 전체 인구의 약 25%를 차지한다.
서울시는 ‘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 설치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간다. 용역을 통해 시는 고지대 급경사 계단이 있는 지역을 면밀히 분석, ▲수직?경사형 엘리베이터 ▲모노레일 등 지역에 적합한 이동 수단을 계획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5월까지 고지대 등을 중심으로 이동약자 편의시설을 우선 설치할 대상지 5곳을 선정해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내년 착공에 들어가 '27년 말 설치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며, 총 사업비 200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앞서 작년 9~12월 전수조사를 통해 ▲경사도 20도 이상 ▲계단 폭 2.5m 이상 ▲계단 길이 30m 이상 급경사 계단을 대상으로 이동 불편 민원 등이 많은 25개소를 발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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