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모 150명 노고 격려…유공자 포상
대한사회복지회(회장 장상천)는 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메모리스웨딩홀에서 '위탁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한사회복지회에서 봉사하고 있는 위탁모 150여 명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5년 이상 봉사해온 위탁모 18명이 근속상을, 건강상의 이유로 돌보기 힘든 아이들을 위탁해 봉사한 이선미, 유세분씨 등 6명이 공로상을 받는다.
청력이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소리에 반응하지 않던 입양아 경민이, 70대의 시력을 가진 입양아 진우 이야기를 비롯해 위탁모가 자신이 키웠던 아기들을 미국에 가서 직접 만난 이야기 등 위탁모 수기를 발표하는 시간도 진행된다.
대한사회복지회 관계자는 "시설보다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더 안정된 양육환경이 된다"며 "많은 분들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위탁모 활동에 참여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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