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APEC 핵심성과로 'AI', '인구' 추진
AI 협력 및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 대응 제시
정부는 2월 24일부터 3월 9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윤성미 APEC SOM 의장) 및 산하회의에서, 올해 APEC 의장국으로서 추진할 핵심성과로 'AI 협력' 및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2025년 APEC의 공식 일정의 문을 연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올해 APEC 회원들이 함께 추진할 핵심성과로서 ▲AI 협력 및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AI 분야에서는 AI 기술의 무한한 잠재력을 포용적,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구현하기 위한 방향성을, ▲인구 분야에서는 인구 문제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협력 사업들을 제시하고, 이에 대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회원들은 한국이 제시한 두 가지 핵심성과가 아태 지역이 공통으로 직면한 도전과제들을 잘 반영한 시의적절한 주제라고 평가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표명했다.
이번 고위관리회의에는 21개 APEC 회원 대표단 및 사무국 등으로 구성된 약 2000여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관리회의(3.8.-9.)와 함께 무역투자위원회(CTI), 경제기술협력운영위원회(SCE), 예산운영위원회(BMC), 경제위원회(EC) 등 4대 위원회를 비롯한 각 분야별 산하회의 총 24개 회의가 개최되었다. 또한, 같은 기간 APEC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도 함께 진행됐다.
회원들은 각 위원회 및 분야별 산하회의를 통해 올해 APEC의 주제 및 중점과제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 : 연결, 혁신, 번영'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 사업 및 행동계획들을 논의했으며, 마지막 양일간 개최된 고위관리회의를 통해 2주간의 논의를 종합 검토했다.
이번 회의 계기 윤성미 의장 및 이지윤 고위관리는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페루, 말레이시아, 대만, 캐나다, 뉴질랜드, 태국, 싱가포르 등 고위관리들과 양자 면담을 가졌다. 이들 고위관리들은 올해 APEC 주제 및 중점과제, 핵심성과에 대한 지지와 함께, 최근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의장국으로서 한국의 리더십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또한, 전직 및 차기의장인 페루, 중국과 '트로이카' 회동을 갖고, 올해 APEC 성과 도출과 향후 연속성 확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 APEC에서는 5월 제주 제2차 고위관리회의, 7~8월 인천 제3차 고위관리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그 사이에 개최될 해양, 인적자원, 교육, 통상 등 11개의 각 분야별 장관회의와 2개의 고위급회의가 예정되어 있으며, 하반기 정상회의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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