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바라는 3대 민생 회복 과제는? 물가안정, 일자리, 주거안정
한국경제인협회, 국민이 바라는 민생안정 대책 조사 결과
국민들이 가장 바라는 민생 회복 과제로 ▲물가 안정, ▲양질의 일자리 창출, ▲주거 안정이 꼽혔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대책’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9일 밝혔다.
조사 결과, 국민들이 가장 시급하다고 느끼는 민생 회복 과제는 ‘물가 안정’이 60.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17.6%) ▲주거 안정(9.5%) ▲지역 경제 활성화(7.8%) ▲취약계층 지원 강화(3.8%) 순으로 응답이 이어졌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물가 안정’은 56.3%(30대)~64.9%(50대)의 응답비율로 모든 연령대가 민생회복 1순위 과제로 꼽았다. 특히 50대의 응답 비율이 64.9%로 가장 높았다.
물가 안정을 제외할 경우, 20대 이하(23.0%)와 50대(19.3%)의 경우 ‘양질의 일자리 창출’, 30대에서는 ‘주거 안정(16.9%)’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16.9%)’의 응답 비중이 타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신규취업·재취업 수요가 큰 20대·50대, 그리고 결혼 후 주택구입 시기인 30대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민생회복 1순위 과제인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가 우선적으로 추진할 정책에 대해서는 ‘농축산물·생필품 가격 안정(35.9%)’이 가장 많이 지적됐다. 이어서, 공공요금(전기·가스·수도) 부담 경감(21.8%), 환율 변동성 완화, 수입물가 안정(17.2%), 세금 부담 완화 · 생활비 지원 강화(17.1%), 에너지 · 원자재 가격 안정(7.8%) 등을 꼽았다.
민생회복 2순위 과제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우선 정책과제로는 ‘청년·여성·고령층 맞춤형 고용 지원 강화’라는 응답(31.9%)이 가장 많았다. 이어 첨단산업·신성장 동력 분야 일자리 창출(21.0%), 노동시장 개혁·근로환경 개선(20.6%), 중소기업·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고용 확대(20.0%)를 지적했다.한편, 공공·사회서비스 일자리 확대(6.4%)는 응답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민생회복 3순위 과제인 주거 안정을 위한 우선 정책과제로는 ‘주택공급 확대·부동산 시장 안정’의 응답 비율(36.3%)이 가장 높았다. 이어, 전·월세 가격안정·세입자 보호 강화(27.4%), 주거 취약계층 지원 확대(16.1%), 주택금융·세제지원 확대(13.2%), 도시 재생·주거 환경 개선(6.7%) 등으로 조사됐다.
‘주택공급 확대·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대한 거주지별 응답비율을 비교해보면, 수도권 39.6%, 비수도권 33.5%로 수도권 거주자들이 주택공급 확대를 더욱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국민들은 민생회복 4순위 과제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우선 정책으로는 교통·물류망 등 인프라 개선(31.4%), 지역 관광·전통시장 활성화(23.1%), 혁신기업의 유치(20.1%) 등을 꼽았다.
또한, 민생회복 5순위 과제인 소상공인·중소기업 등 취약계층을 위한 우선정책으로는 내수 활성화·판로 지원(27.1%), 세제 감면·경영 부담 완화(25.8%), 금융지원·대출 부담 완화(25.4%)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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