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수 9년 만에 반등… 혼외 출생은 '역대 최고'

출생아 수 9년 만에 반등… 혼외 출생은 '역대 최고'

  • 이유주 기자
  • 승인 2025.08.27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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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출생통계... "결혼 후 출산해야 한다는 전통적 인식 변화"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4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 8300명으로 집계됐다. ⓒ베이비뉴스

9년 만에 출생아 수가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국내 출산 문화에서도 변화가 감지됐다. 지난해 혼인 외 출생아 비율이 사상 처음 5%를 기록한 것.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4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 830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8300명(3.6%) 증가한 수치로, 출생아 수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2015년 이후 9년 만이다.

첫째아는 7800명(5.6%), 둘째아는 1500명(2.0%) 증가했고, 셋째아 이상은 1000명(-5.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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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 혼인관계에 따라 분석한 결과, 혼외 출생아는 1만 3800명으로 전체 출생아의 5.8%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치를 겅신했다. 

혼인 외 출생아 비중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1.9%~2.0% 수준을 유지하다가 2018년 2.2%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늘어 2022년 3.9%, 2023년 4.7%로 최근 3년 사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 이는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전통적 가족 관념이 변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관련 조사에서는 '결혼하지 않아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는 질문에 긍정적으로 답변하는 비율이 2008년 21.5%에서 2024년 37.2%로 크게 증가하기도 했다. 

한편, 결혼 2년 이내 출생아 수는 7만 9137명(35.0%)으로 2012년 이후 12년 만에 증가했다. 통계청은 결혼 초기 출산이 늘어난 점이 추가 출산 가능성을 높이는 긍정적 신호라고 평가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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