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키가 큰 아이로 키우려면 뭘 먹여야 하나요? 어릴 때 찐 살은 키로 간다는데 사실인가요?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궁금해할 만한 질문들이 있다. 한의학박사인 황만기 황만기키본한의원 대표원장과 함께 우리 아이 성장발달에 대한 대표 궁금증 10가지를 해결해보자.
Q. 초등학교 1학년 남자 아이입니다. 사실 34주만에 태어났구요, 출생 당시 체중은 2.2kg 밖에 안 되었어요. 지금도 또래보다 키가 많이 작고 왜소한 체형입니다. 초등학교 입학 직후부터 조금씩 눈 깜빡임 증상이 시작되었는데요, 점점 이런 틱 증상이 더욱 심하게 퍼지면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코도 자주 찡긋거리고 어깨도 많이 들썩거립니다. 특히 요즘에는 목소리(음성) 틱도 가끔 하더라구요. 야뇨증도 갑자기 생겨서 적어도 1주일에 한번 이상 밤에 소변을 봅니다. 매일 아침 학교 가기 싫다고 떼쓰면서 울기도 해서 너무 마음이 아프고 속상합니다. 한의학적으로 틱이나 야뇨가 개선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한의학적으로는 이런 유형의 아이들을 '신계(腎系) 허약아'(또는 선천면역 허약아, 선천적인 성장발달 허약아, 비뇨생식기·근골격계 허약아)로 정의합니다. 최근 이렇게 '저체중 출생아'로 태어나서 상당 기간 동안 다양한 '신계(腎系) 허약 징후'를 보이는 문제들로 인해 고민하는 부모님들이 정말 많습니다.
저체중 출생아란, 재태 기간(보통 38~40주)과 상관없이 출생 당시 체중이 2,5kg 미만인 경우를 말합니다. 최근 만혼(晩婚) 등의 영향으로 인해 난임 부부들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서의 체외 수정(시험관아기 시술) 등 난임 시술의 증가로, 쌍둥이와 삼둥이 등 다태아가 30년전(1995) 통계에 비해서 무려 3배 이상 폭발적으로 늘어났습니다. 더군다나 현대 의료 기술의 획기적 발전으로 인해 수많은 저체중 출생아가 안전하고 무사히 태어나게 되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저체중 출생아는 우리 주위에서 더욱 많이 접하게 될 전망입니다.
일반적으로 '육미지황탕(六味地黃湯)'이나 '신기탕(腎氣湯)' 등과 같이 ‘신계 허약아’들에게 상당히 도움이 되는 체질개선용 한약 처방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됩니다. 또한 가정에서는 '황기'나 '가시오가피' '산약' '산수유' 등을 아이에게 꾸준히 한방차 형태로 섭취하도록 해주는 것도 보조적으로 좋은 방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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