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출생아 수 전년 동월 대비 5.9%↑... 13개월 연속 증가
합계출산율 0.8명... 결혼 건수도 16개월 증가세
지난 7월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 대비 5.9% 증가하며 1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혼인 건수와 합계출산율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7월 출생아 수는 2만 1803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5.9%(1223명) 증가했다. 출생아 수는 지난해 7월 이후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출생아 수가 늘면서 7월 합계출산율 역시 0.8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04명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부산 등 13개 시도에서 출생아 수가 증가했고, 광주·세종 등 4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올해 1~7월 출생아 수는 14만 780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늘어나 역대 최고 증가율을 나타냈다. 출생아 수 증가의 배경으로는 2차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 세대가 주 출산 연령층인 30~34세에 들어섰다는 점이 지목된다.
결혼도 꾸준히 늘고 있다. 7월 혼인 건수는 2만 394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8.4% 증가했다. 혼인 건수는 지난해 4월부터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24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발표한 ‘제4차 결혼·출산·양육 및 정부 저출생 대책 인식조사’에 따르면, 국민들의 결혼 인식은 3.6%p, 출산 인식은 무자녀의 경우 7.6%p, 유자녀는 1.4%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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