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새 이주여성 상담 건수 3.6배↑… 가정폭력 상담 최다

5년 새 이주여성 상담 건수 3.6배↑… 가정폭력 상담 최다

  • 이유주 기자
  • 승인 2025.10.31 16:30
  • 댓글 0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진숙 국회의원 “쉼터·상담소 안전망 확충 시급”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운영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광주 북구을) 국회의원. ⓒ전진숙 의원실

이주여성 상담 건수가 5년 만에 3.6배 급증한 가운데, 가정폭력 상담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운영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광주 북구을) 국회의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아 31일 공개한 「이주여성 쉼터 및 상담소 지원 실적 통계(2020~2024)」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이주여성 상담소의 연간 상담 건수는 2020년 9613건에서 2024년 3만 5339건으로 5년 새 약 3.6배(2만 5726건) 증가했다. 

이 중 가정폭력 상담이 1만 2647건(전체의 35.8%)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화 상담(2만 1178건)과 온라인 상담(5468건)이 주요 채널이었다.

임신,출산,육아정보 다 찾아주는 AI 육아플래너 l 라플

전국 28개소 이주여성 쉼터의 연간 입소 인원은 2020년 734명에서 2024년 626명으로 소폭 감소했고, 최근 5년간 베트남 출신 입소자(689명)이 가장 많았고, 이어 필리핀(213명), 중국(134명) 순이었다.

퇴소자의 보호 기간은 ‘1개월 이하’가 전체의 40.5%(3272명 중 1324명)를 차지해, 대부분 단기 보호 후 자립이 여전히 어려운 실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2024년 상담 조치 결과 중에서는 심리·정서적 지원(1만 9954건)이 가장 많았으며, 수사·법적 지원(9023건)이 뒤를 이었다.

전진숙 의원은 “쉼터 퇴소자의 절반 가까이가 한 달 내에 보호가 종료되는 것은 자립 지원 시스템이 취약하다는 의미”라며, “여성가족부는 미등록 체류 이주여성을 위한 긴급 보호와 자립 지원 방안을 강화하고, 쉼터·상담소 전문인력과 그룹홈, 자활지원센터 등 관련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ARS 후원하기 : ☎ 1533-5155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