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까다로운 아이 다루는 법
직접 골라먹게 하고 함께 음식 만들어봐요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을 키우면서 육아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아이를 잘 기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마음처럼 아이를 다룰 수 없을 때 부모들은 막막함을 느낀다. 그렇다고 누구에게 육아 조언을 구하기도 쉽지 않다. 육아서적 「육아플래너」(조 월트샤이어 저, 안진이 이고은 역, 나무발전소)는 이런 부모들을 위한 '노 스트레스' 초 간단 육아 매뉴얼이다. 초보엄마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실속 육아의 모든 게 책 한 권에 알뜰히 담겨 있다. 육아플래너에서 제시하는 입맛 까다로운 아이 다루는 법에 대해 살펴보자.

어릴 때부터 길들여야 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입맛이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듯 아이들의 입맛을 길들이는 건 중요하다. 하지만 편식을 하거나 입맛이 까다로운 아이들이 많아 올바른 식습관을 들이기는 생각보다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올바른 식습관을 들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직접 골라먹게 하자
입맛이 까다로운 아이들은 식사 때마다 부모의 인내심을 테스트한다. 이럴 때는 아이와 싸우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어느 정도 자라 자기 나름의 입맛을 형성하고 유난히 까다롭게 구는 아이에게는 이따금씩 스스로 골라먹을 기회를 주자. 엄마가 선별한 영양가 높은 음식을 조금씩 골고루 아이의 밥상에 올려주고 골라 먹게 한다면 아이들은 음식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된다.
또한 제일 먼저 무엇을 먹을지 아이들이 직접 선택하게 하는 것도 좋다. “거기에 완두콩을 넣어서 먹을래?”라고 물으면 아이의 대답은 “싫어!”라고 나오게 되니, “완두콩 먹을래, 강낭콩 먹을래? 아니면 둘 다? 둘 중 하나는 꼭 먹어야 한다”고 말해보자.
◇ 재미있게 먹자
아이가 좋아하는 영화나 TV프로그램과 음식을 연관시키는 방법도 있다. 생선을 먹을 때는 만화영화 ‘니모를 찾아서’에 나오는 상어 부르스 흉내를 내며 먹는 방법이다.
또한 엄마는 식당의 종업원, 아이는 손님 역할을 하는 놀이를 해보자. 장난감 찻잔 세트에 차와 간식을 차려주며 놀다보면 아이가 평소에 먹지 않던 음식에 흥미를 보이기도 한다.
◇ 함께 음식을 만들자
아이와 같이 음식을 만들어보자. 아이가 채소를 씻고 손질하는 일을 돕도록 한다. 아이가 직접 준비한 음식이 식탁에 올라와 있으면 아이도 먹으려는 마음이 생길 수 있다. 때로는 “아빠, 제가 간식을 준비했어요”라고 말하라고 시키기만 해도 효과 만점이다. 아이가 어느 정도 크면 장보기 목록을 적고 마트에서 계산하는 일을 돕게 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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