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전문의 의료사고, 국가 최대 15억 원 배상 보장

산부인과 전문의 의료사고, 국가 최대 15억 원 배상 보장

  • 이유주 기자
  • 승인 2025.11.26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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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필수의료 의료진 배상보험료 지원 사업 본격 시행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산부인과 의료사고 발생 시, 국가가 최대 15억 원까지 배상을 책임진다. ⓒ베이비뉴스

산부인과 의료사고 발생 시, 국가가 최대 15억 원까지 배상을 책임진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이러한 지원을 포함한 「필수의료 의료진 배상보험료 지원 사업」을 본격 시작하기로 하고,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지원 대상 의료진의 소속 의료기관이 배상보험의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

「필수의료 의료진 배상보험료 지원 사업」은 국가의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배상보험료 지원을 통해 의료진의 배상 부담을 완화하고 환자의 피해 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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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보험사 공모를 거쳐 (주)현대해상화재보험을 ’25년 보험사업자로 선정했다. 

보험료 지원 대상자는 전문의의 경우 ‘병·의원에 근무하는 분만 실적이 있는 산부인과 전문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소아외과·소아흉부외과·소아심장과·소아신경외과 전문의’이다.

의료사고 배상액 중 2억 원까지는 의료기관의 부담으로 하고, 2억 원을 초과한 15억 원 배상액 부분에 대해 보장한다. 해당 보험료는 전문의 1인 기준 연 170만 원이고 이 중 국가가 150만 원을 지원한다.

전공의의 경우 ‘수련병원에 근무하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응급의학과, 신경외과, 신경과 소속 레지던트’가 지원 대상이다. 의료사고 배상액 중 3000만 원까지는 수련병원의 부담으로 하고, 3000만 원을 초과한 3억 원 배상액 부분에 대해 보장한다. 해당 보험료는 전공의 1인 기준 연 42만 원이며 이 중 국가가 25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위 8개 과목 레지던트가 소속된 수련병원은 기존에 가입한 배상보험이 있을 경우, 보험료 지원과 같은 금액인 전공의 1인 기준 25만 원의 환급을 선택할 수도 있다. 오는 12월 5일까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을 통해 환급 신청을 받는다. 

보험 가입 희망 의료기관은 보험사에 가입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주)현대해상화재보험의 필수의료 배상보험 전용 누리집(홈페이지), 콜센터 상담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은 “필수의료 의료진 배상보험료 지원 사업은 전문의 1인당 연 20만 원의 적은 비용으로 15억 원의 고액 손해배상에 대비할 수 있는 제도이므로 많은 의료기관이 배상보험에 가입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충분하고 신속한 피해 회복을 전제로 환자와 의료진 모두를 위한 의료사고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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