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혼인 20.1% 급증… 역대 최대 증가율
국가데이터처, 2025년 9월 인구동향 발표
지난 9월 혼인 증가율이 전년 같은 달보다 20%를 넘어섰다.
국가데이터처가 26일 발표한 ‘2025년 9월 인구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혼인 건수는 1만 8462건으로 전년 동월(1만 5367건) 대비 3095건 늘어나 20.1% 증가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81년 이후 9월 기준 최대 상승 폭이다.
9월 혼인 건수는 2015년(1만 9001건) 이후 10년 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했고, 연령대별로 보면 남성은 30~34세에서 혼인율이 전년보다 2.7명(51.1→53.8명) 증가하며 가장 큰 폭의 변화를 보였다. 이어 35~39세에서도 2.6명(27.7→30.3명)이 늘었다.
여성은 30~34세에서 5.6명(49.7→55.2명) 증가하며 가장 두드러진 상승을 보였으며, 35~39세도 6.7명(19.5→26.2명) 늘어 뒤를 이었다.
출생아 수도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9월 출생아 수는 2만 2369명으로, 전년 대비 1780명(8.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기준 2020년(2만 3499명)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증가 폭 기준으로는 역대 다섯 번째 규모다.
3분기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전년보다 0.04명 상승했다.
3분기 출생아 구성비를 보면 첫째아 비중은 전년보다 1.9%p 늘고, 둘째아와 셋째아 이상은 각각 1.4%p, 0.5%p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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