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취기 안전하게 사용하고 계신가요?
주변 장애물 제거하고 시계방향으로 사용해야
추석을 맞아 조상의 묘소를 찾는 성묘객의 발길이 몰리면서 손쉽게 벌초할 수 있는 예취기의 사용도 늘고 있다. 2011년 농촌진흥청 사고 조사에 따르면 예취기 100대 당 사고 발생빈도는 0.16건으로 경운기(0.79건), 트랙터(0.38건) 다음으로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해마다 발생하는 예취기 사고는 몇 가지 안전수칙만 지킨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보호구를 착용하고 장비 사용에 만전을 기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농촌진흥청이 제공한 ‘예취기 이용 안전수칙’을 통해 예취기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본다.

◇ 예취 작업 전
예취기를 사용하기 전 반드시 살펴봐야 할 것들이 있다. 먼저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예취날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한 후 시동을 걸어야 한다.
▲안전모, 보호안경, 무릎보호대, 안전화 등 보호구를 착용한다.
▲동일한 작업 장소에서 동시에 여러 대를 사용할 때는 각 기계마다 15m의 간격을 유지하도록 하고 반드시 감독하는 사람을 둔다.
▲예취날, 안전커버 등 각 부분의 체결상태와 손상된 부분은 없는지 등을 확인해 이상부위는 즉시 정비한다.
▲칼날에 균열, 휨, 이가 빠져있는 경우와 같이 이상이 있을 때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시동 전 반드시 스로틀 레버를 조정해 저속 위치에 맞춘다. 예초기가 움직이지 않도록 단단히 잡고 예취날이 지면에 닿지 않도록 한 후 시동을 건다.
◇ 예취 작업 환경
예취기를 사용할 때 작업 환경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주변에 장애물이 없는지 확인하고 보행자나 차가 다니는 곳에서는 작업하지 않도록 한다.
▲작업할 곳에 빈병이나 깡통, 돌 등 위험요인이 없는지 확인해 반드시 치운다.
▲언덕이나 경사지에서 작업 시 신체의 균형을 잡아 안정된 자세로 작업한다.
▲비가 올 때는 사용하지 않는다.
▲보행자가 있는 보도나 통행 차량이 있는 도로 옆에서는 작업하지 않는다.
◇ 예취 작업 중
예취기를 가동하고 있을 때 가장 각별한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예취기 칼날이 돌 등에 부딪히면서 부러진 칼날이나 돌이 튀어 다치는 경우, 칼날에 베이거나 찔리는 경우, 예취작업 중 넘어지는 경우 등 예취 작업 중에 다치는 사고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제초용으로만 사용하고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않는다.
▲예취작업은 작업자의 오른쪽에서 왼쪽 방향으로 실시한다. 일반적으로 예취날의 회전방향은 반시계 방향이다. 따라서 작업자의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작업하면 예취날에 부딪힌 장애물 입자가 작업자 쪽으로 튀어 오를 수 있다.
▲운전 중 항상 기계의 작업범위(15m) 내에 사람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한다.
▲엔진 방향이 작업자 쪽으로 향하면 화재 또는 화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한다.
▲보조 작업자가 있는 경우에는 사전에 충분히 협의를 하고 서로 신호를 맞춰 작업한다.
▲반드시 두 손으로 작업한다.
▲작업 중 칼날을 지면에서 30cm 이상 올리지 않는다.
▲예취작업은 팔 힘만으로 작업하지 말고 몸 전체로 균형을 잡으면서 작업한다.
▲예취날에 풀 등이 감겼을 때는 반드시 엔진을 정지시킨 후 제거한다.
▲예취날에 손이나 발 등 신체의 일부분을 집어넣거나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한 옷 등이 말려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 예취 작업 후
예취기 전원을 껐다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된다. 예취날이 신체 부위에 닿을 수 있고 세워둔 예취기가 넘어지면서 다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작업을 끝낸 후 또는 다른 장소로 이동할 때는 시동을 끄고 예취날이 신체에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휴식 등 예취기를 잠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엔진을 정지한 후 수평으로 놓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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