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2일 전세버스 추가운영, 차량 부제 운행 해제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추석을 맞아 17일부터 22일까지 원활한 도로소통을 위해 '특별교통소통 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시내·농어촌버스 1025대를 역과 터미널 등에 집중 배치하며 택시는 차량 부제 운행을 해제한다. 시외버스는 수요량에 따라 업체별로 노선을 임의변경해 운행할 수 있도록 업체에 자율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요가 많은 노선에는 전세버스를 투입한다.
또한 이번 대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특별수송대책 본부'를 설치하고 주요 정체지역의 교통상황을 매일 점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도는 이번 대책의 일환으로 17일 충남도 공주시 신관동에 위치한 공주 종합터미널에서 교통안전공단 등 7개 기관과 '추석연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도는 캠페인을 통해 대중교통과 귀성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귀향·귀성길 교통사고예방 홍보물'을 배포하고 운수 종사자에게 졸음방지용 껌과 생수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교통상황 안내전화(종합교통정보 1333, 고속도로 1588-2504)등의 매체를 이용하면 이동하는데 편리할 것"이라며 "도민들이 편안히 명절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해 교통소통 대책을 추진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