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섭 국회의원, 고위험 성범죄자 신상정보 공개 기간 연장 법안 발의

김재섭 국회의원, 고위험 성범죄자 신상정보 공개 기간 연장 법안 발의

  • 소장섭 기자
  • 승인 2026.01.19 19:11
  • 댓글 0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대 성범죄자, 공개 종료로 관리 공백 발생… 제도 보완 시급”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김재섭 국민의힘(서울 도봉갑)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재섭 국민의힘(서울 도봉갑)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재섭 국민의힘(서울 도봉갑) 국회의원은 고위험 성범죄자의 신상정보 공개가 일정 기간 경과 후 종료되는 현행 제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현행법은 성범죄로 유죄 판결이 확정된 경우 법원의 명령에 따라 일정 기간 동안 신상정보가 포함된 등록정보를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형량이 중대한 성범죄자라 하더라도 공개 기간이 종료되면 일반 국민은 해당 범죄자의 거주지 등 주요 신상정보를 확인할 수 없게 된다. 이로 인해 고위험 성범죄자 관리체계의 실효성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실제로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한 중대 성범죄를 저지른 조두순의 신상정보 공개 기간이 만료되면서, 시민들은 그의 거주지 등 최소한의 정보조차 확인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임신,출산,육아정보 다 찾아주는 AI 육아플래너 l 라플

형의 중대성과 재범 위험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공개 기간 종료를 이유로 정보 제공과 관리가 동시에 중단되는 현행 구조는 고위험 성범죄자 관리체계 전반에 근본적인 한계가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이에 김재섭 국민의힘(서울 도봉갑) 국회의원이 발의한 두 개정안은 사형, 무기형 또는 3년을 초과하는 징역이나 금고형을 선고받은 중대 성범죄자에 대해 신상정보 등록 기간을 사망 시까지로 연장하도록 했다. 아울러 신상정보 공개 기간을 해당 등록 기간과 연동해, 중대 성범죄자의 신상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다 장기적이고 엄격한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김 의원은 “성범죄자 신상정보 공개 제도는 추가 처벌이 아니라 재범을 예방하고 국민의 일상적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며 “조두순과 같은 중대 성범죄자의 신상정보 공개 기간이 종료되면서 국민들이 거주지조차 알 수 없는 불안한 현실을 직접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범죄의 중대성과 재범 위험이 여전히 존재함에도 공개 기간이 만료됐다는 이유만으로 최소한의 정보조차 알 수 없게 되는 것은 재범 예방과 국민 안전을 목적으로 한 제도 본래 취지에 명백히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고위험 성범죄자를 실질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제도적 보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재범 위험이 큰 범죄자에 대해서는 관리와 정보 공개 역시 중단 없이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법안을 통해 국민 모두가 성범죄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관리체계가 한층 더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의 안전을 실질적으로 지킬 수 있는 제도 개선과 입법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ARS 후원하기 : ☎ 1533-5155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