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정은혜 기자】
임신과 출산, 육아 교육의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2013 베이비엑스포-강남'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여울역 앞 세텍(SETEC)에서 26일 막을 올렸다.
(주)미래전람(대표 문병관) 주최로 오는 2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15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초보 부모와 임산부에게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 업체에는 주고객층과 직접 만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때마다 평일 1만명 이상, 주말 2~3만명의 관람객을 불러모으며 임신·출산·육아 전문 박람회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베이비엑스포답게 현장에는 출산을 앞둔 임신부와 예비엄마, 아빠 및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육아맘들이 대거 몰려들었다.
제1전시장은 임신·출산·유아용품 및 교육관으로, 제2전시장은 유모차·카시트 특별관으로, 제3전시장은 어린이보험·영유아 교재·안전용품 등으로 운영된다. 제1전시장에서는 닥터맘스&프라젠트라, 네츄라 오가닉, 예쁜엄마, 롤리베베 등의 부스가 마련돼 임신부들이 출산전 미리 준비해야 하는 출산용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제2전시장에는 콤비, 스토케, 맥클라렌, 퀴니, 잉글레시나 등 유명 브랜드의 유모차와 카시트·아기띠를 최대 30~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고, 제3전시장에서는 허브아이스튜디오, 스튜디오 숲에서 아기 돌사진 등 화보책을 살펴볼 수 있으며 현대해상에서 태아와 어린이보험 등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파이프케어의 수도배관청소 서비스, 편백숲나라의 친환경세제, 지엠티케어의 공기정화 청소기 등 집안 환경을 개선해주는 생활용품 부스들도 입점해 있다. 그외에 서울시직장맘지원센터 부스에서는 일과 가정을 병행하느라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워킹맘들의 직장·가족문제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고 다살림 부스에서는 유아과자와 유아간식 등을 직접 시식해 볼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우선 전시장 방문객 중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궁중비책 아토로션세트, 에버네이쳐 천연 주방 물비누, 바비실 유아용 치발기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 박람회에서 20만 원 이상 구매한 선착순 200명에게 락앤락 고급도시락 찬합세트를 제공한다. 단 1인 1회만 교환가능하다.
참가업체들도 현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피부의휴일 부스를 방문하면 효소로 만든 입욕제 1포를 증정하고 코사토코리아 로고를 찍어 페이스북 등 SNS에 올린 후 부스를 방문하면 인증확인 후 물티슈를 제공한다. 비오템에서는 바디 오일이 포함된 샘플 키트를 매 시간마다 선착순으로 제공하고 닥터브로너스에서는 홈페이지 신규 가입후 방문한 선착순 100명에게 매직솝 59ml를 랜덤 증정한다.
주최 측은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수유실 2곳, 카페테리아 2곳을 마련하고 2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카펠라 유모차를 무료로 대여한다. 또 송파탄천주차장(26~29일)과 잠실한강공원주차장(28~29일)과 세텍간의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구매한 물품이 많아 이동하기 어려운 관람객을 위한 택배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관람료는 5000원이지만 공식 홈페이지(www.babyexpo.kr)를 통해 사전 등록했다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무료 앱 캔고루에서도 무료초청장을 내려받을 수 있으며 KB국민 고운맘카드 및 아이사랑카드 소지자도 전일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미래전람 관계자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태교콘서트 등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박람회에 많은 관심 보여주시고 저렴하게 육아용품 등을 마련하는데 베이비엑스포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미래전람(02-2238-034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