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 없는 환아에게 일촌 생긴다
서울어린이병원, 환아-직원·자원봉사자 간 결연 맺어

서울시 어린이병원(원장 모현희)은 2일 오전 원내 야외 놀이터에서 보호자가 없는 복합중증장애 환아와 직원·자원봉사자가 일촌을 맺고 사랑을 나누는 ‘우리 아이들의 사랑 만들기’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가졌다.
현재 어린이병원에는 보호자가 없는 어린이 환자 200여명이 입원하고 있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80명의 환아와 일촌을 맺은 직원·자원봉사자는 앞으로 ▲일상생활 돕기(밥, 우유 먹여주기, 목욕보조 및 환아 이동, 옷 입히기, 스스로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 등) ▲재활운동 돕기(걷기연습, 관절운동 시키기 등) ▲정서적 지지(생일잔치, 산책, 책 읽어주기, 대화하기, 함께 놀아주기 등) 등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어린이병원은 앞으로도 부모가 없는 환아들이 부모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일촌 맺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모현희 어린이병원장은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를 활성화하고 재활 및 예방 중심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어린이와 보호자에게 사랑과 행복의 날개를 달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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