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반려동물 장례식장 펫포레스트와 해마루 반려마음센터가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경험하는 보호자의 심리적 치유를 돕고 건강한 추모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6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반려동물과의 이별 전후로 상실의 아픔을 겪는 보호자가 보다 건강하게 애도 과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장례·추모·심리 회복 전반에 걸친 지원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반려동물 장례 및 추모 문화 선진화를 위한 공동 캠페인·콘텐츠 기획 ▲반려인 정서 지원과 건강한 애도 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반려동물과의 이별이 단순한 장례 절차를 넘어 보호자의 정서적 회복까지 함께 살펴야 하는 과정이라는 데 두 기관이 공감한 데 있다. 반려동물 보호자의 심리적 지원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협력이 건강한 추모 문화 확산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펫포레스트 박근정 센터장은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경험한 보호자에게는 장례 절차뿐 아니라 충분한 정서적 돌봄과 애도 지원이 중요하다”며 “해마루 반려마음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반려인들이 상실의 시간을 보다 건강하게 받아들이고 회복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해마루 반려마음센터 고선영 센터장은 “반려동물의 중증·응급 상황이나 이별의 순간은 보호자에게 큰 심리적 부담으로 다가온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반려인 지원과 건강한 추모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반려동물과의 이별 전 과정에서 보호자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 명을 넘어서면서 반려동물과의 이별 이후 보호자가 경험하는 심리적 상실감, 이른바 '펫로스 증후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단순한 장례 서비스를 넘어 보호자의 정서적 회복을 함께 지원하는 체계 마련이 반려동물 문화의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번 두 기관의 협력이 관련 분야의 지원 체계 확산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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