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조성재 기자】
‘나눔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과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나눔·사회공헌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기업과 기관, 단체 등이 펼치는 기부, 캠페인, 지역사회 지원, 아동·가족 대상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일상 속에서 의미를 더하는 나눔 사례를 선별해 소개한다.
◇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세계적십자의 날’ 맞이 서초·강남구 나눔 행사 전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5.8 세계적십자의 날’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5월 한 달간 강남구, 서초구 등 서울 각 지역에서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한 다채로운 맞춤형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장 앙리 뒤낭의 탄생일인 ‘5.8 세계적십자의 날’을 맞아, 지역 사회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릴레이 봉사활동이 기획되었다. 각 구협의회와 봉사회가 동참하여 거동이 불편하거나 식사가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물품을 지원하며 온정을 나누었다.
먼저, 강남구협의회는 지난 11일 ‘5.8. 세계적십자의 날 기념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30명의 적십자 봉사원이 참여해 정성껏 준비한 구호 물품을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이웃들의 안부를 살폈다.
이어 14일에는 서초구협의회가 서초구청과 함께 ‘가정의 달 맞이 건강 푸드패키지 나눔’ 행사를 펼쳤다. 서초구 소속 봉사원 30명은 신선한 채소와 과일, 영양가 있는 부식 등으로 구성된 건강 푸드패키지를 마련해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하며 실질적인 건강 증진과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서정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초구협의회장은 “가정의 달에 홀로 지내시는 분들이 신선한 음식으로 건강을 챙기셨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구청과 함께 이번 패키지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부지런히 살피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 ‘현역가왕3’ 이수연, 경주 아동복지시설에 성금 300만원 기탁

경주 출신 트로트 신동 이수연 양이 지역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을 위해 성금 300만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경주시는 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이수연 양과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복지시설 지원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의 복지 향상과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수연 양은 2026년 MBN 오디션 프로그램 ‘현역가왕3’에서 TOP3에 오르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차세대 트로트 가수다.
2025 KBS 연예대상 베스트 아이콘상, 2025 SBS 미디어넷 트롯뮤직어워즈 뉴 제너레이션상, 2024 KBS1 ‘아침마당-신동 트로트 아이돌 국민경선대잔치’ 대상 등을 수상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수연 양은 지난해도 경주지역 아동복지시설에 성금 3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도 나눔을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이수연 양은 “많은 분들의 사랑과 응원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친구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좋은 노래와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린 나이에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나눔을 실천해 준 이수연 양과 가족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지역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는 데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롯데장학재단, 캄보디아서 의료봉사·도서관 리모델링 지원

롯데장학재단(장혜선 이사장)은 지난 5일(금)부터 6일(토)까지 이틀간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캄보디아청년연맹연합회 본부 회관(Union Youth Federations of Cambodia)에서 ‘2026 신격호 롯데 해외의료봉사 캄보디아’ 기념식을 열고, 현지 주민 917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격호 롯데 해외의료봉사’는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해외 지역 주민에게 무상 진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처음 마련된 사업이다.
재단은 올해도 현지 주민들에게 필요한 진료와 의약품 처방을 제공하기 위해 총 6,500만 원 규모의 의료봉사를 추진했다. 이번 봉사에는 대한정형외과의사회를 중심으로 모인 의사 22명을 비롯해 간호사, 자원봉사자, 롯데장학재단 임직원 등 총 44명이 참여했다. 진료 대상 주민은 피아비한캄사랑재단과 협력해 모집했으며, 이들을 위해 의료진과 정형외과·내과·치과성〮형외과 총 4개의 진료과를 운영하며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에 처음 의료봉사를 진행했을 때, 예상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진료를 받고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시는 모습을 보며 저희의 도움이 얼마나 간절했는지 몸소 체감할 수 있었다”며 “불안정한 국제 정세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렇게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를 이어갈 수 있어서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 이사장은 봉사자들에게 “의료 환경이 열악한 곳에서는 작은 도움으로도 수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작년에 직접 눈으로 현장을 확인하고, 올해 역시 많은 생명을 살린다는 책임감으로 온 만큼 최선을 다해 봉사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롯데장학재단은 8일(월) 캄보디아 이화스렁학교에서 도서관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재단은 사단법인 아시아교육봉사회와 협력해 약 3,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간 ‘캄보디아 이화스렁학교 도서관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기존 도서관은 통풍 불량과 누수 등으로 학생들이 수업과 학습에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보다 쾌적한 학습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됐다.
더불어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자재 및 도서를 지원했다. 컴퓨터와 프로젝트 스크린, 책상·의자 등 기본 설비와 가구를 새롭게 갖추고, 캄보디아 공용어인 크메르어 도서와 청소년 비문학 도서 등 다양한 장서를 비치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자료를 탐색하고, 일상적으로 독서와 학습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화스렁학교는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진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모아 캄보디아에 설립한 교육기관으로, 현지 아동청〮소년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화스렁학교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교육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곳”이라며 “이번 도서관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통해 뜻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 여러분이 이화스렁학교에 입학한 것 자체가 굉장히 큰 기회를 얻은 것”이라며 “앞서 이곳에서 공부한 선배들이 그 기회를 붙잡고 열심히 노력한 끝에 좋은 성적으로 졸업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여러분 또한 이번 도서관 리모델링으로 공부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 만큼 꾸준히 노력하고 공부해서 훌륭한 어른으로 자라나주길 바란다”며 “한 명 한 명 모두 세상을 빛내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걸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 사랑의열매, 에너지 취약계층 기후위기 대응에 200억 원 투입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여준)는 기후위기와 에너지 가격 변동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2년간 총 200억 원 규모의 「에너지 취약계층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활안정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수행할 전국 단위 배분협력기관 공모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랑의열매가 2026년 추진하는 신규 기획사업 예산 535억 원 가운데 20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특히 단순한 일회성 현금·물품(기초생계) 지원이 아닌 '기후위기 대응형 생활안정 사업'으로 추진되며, 대상자의 주거 및 건강 상태를 통합적으로 점검하고 폭염·한파 등 기후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에너지 이용 환경 개선과 사례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과 한파가 심화되고 에너지 비용 부담이 증가하면서 저소득층의 에너지 빈곤이 새로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고령자, 장애인, 농어촌 거주자 등은 기존 제도만으로 충분한 지원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어 보다 촘촘한 민간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사업은 크게 '맞춤형 에너지 지원'과 '발굴체계 구축 및 아웃리치 강화'로 추진된다. 맞춤형 에너지 지원을 통해 ▶대상 특성에 따른 연중 냉·난방비 지원 ▶에너지효율 개선 및 건강관리·위험예방 물품 지원 ▶인프라 취약지역 대상 맞춤형 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발굴체계 구축 및 아웃리치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발굴체계를 운영하고, 제도 밖 취약계층과 고령층·농어촌 지역 등 에너지 취약계층 사각지대를 발굴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별 에너지 취약점 발굴, 건강관리·위험점검 및 예방교육 등 맞춤형 사례관리를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연계체계도 구축한다.
이번 공모는 전국 단위 사업 수행이 가능한 비영리 법인·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청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사랑의열매 온라인 배분신청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아름다운 식탁'으로 영케어러 지원… 온정 담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어가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영케어러(가족돌봄청소년) 가정을 초청해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름다운 식탁'을 진행했다.
'아름다운 식탁'은 외식이 쉽지 않은 영케어러 가정에 외식기업으로서의 강점을 살려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시작된 정기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이번이 네 번째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사회공헌 슬로건 '맛마미아(맛을 나누고, 마음을 잇고, 미래를 아름답게!)'의 가치를 바탕으로 영케어러 지원 캠페인과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 운영 등 다방면의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 달 27일 인천·부천 지역 영케어러 가정 5곳을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부평점에 초청해 특별한 저녁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케어러 가정 구성원과 지원 사회복지사 등 총 20명이 함께했으며, 중증 질환이나 장애를 가진 가족을 돌보며 이른 나이에 가정의 버팀목 역할을 해온 아이들이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풍성한 식사에 더해 bhc의 뿌링팝콘·핫도그·닭가슴살 등 HMR 제품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도 함께 전달됐다. 식사·선물·교통 지원을 포함한 이번 행사 지원 규모는 약 300만 원이다.
강민석 동반성장팀장은 "매일 돌봄의 자리를 묵묵히 지키는 영케어러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아웃백에서의 한 끼가 작은 위로와 응원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외식기업의 본질에서 더 나아가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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