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조성재 기자】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은 행복한 양육과 직결되는 중요한 조건이다. ‘주택뉴스’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주택·주거 분야의 주요 소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주택 정책 변화와 분양·공급 정보, 주거복지 제도, 주거 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양육 가정의 안정적인 주거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대우건설, 목동8단지 구조 안전성 높인다...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ARUP과 협업

대우건설이 목동8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이하 목동8단지) 수주를 위해 세계적인 구조 설계 및 엔지니어링 기업인 ARUP과 전략적 협업에 나선다. 글로벌 초고층 프로젝트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ARUP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안전성과 디자인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차별화된 주거 공간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ARUP은 전 세계 100여 개국 이상에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초고층‧대형 복합개발 프로젝트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679m 규모의 말레이시아 ‘메르데카 118’과 632m 높이의 중국 ‘상하이 타워’, 싱가포르의 대표 랜드마크인 ‘마리나 베이 샌즈’ 등 세계적인 건축물의 구조 설계와 엔지니어링을 담당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특히 ARUP은 고층 건축물 설계에 필수적인 구조 시스템 최적화, 풍하중 분석, 성능 기반 내진 설계 등 고도의 엔지니어링 기술을 바탕으로 복잡한 도시 환경에서도 안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는 기술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ARUP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최고 높이 180m 규모의 목동8단지 건축물 계획에 맞춰 최적화된 구조 시스템 검토와 함께 지진‧강풍 등 다양한 외부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구조 안전성 확보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지의 상징성을 높이는 스카이라인 구현과 입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층 구조 기술력을 보유한 ARUP과의 협업을 통해 단순한 재건축을 넘어 목동을 대표하는 미래형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도시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차별화된 랜드마크 단지를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 삼성물산,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 '에버링' 론칭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시니어의 삶과 공간을 잇는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 '에버링(Everling)'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의 정식 브랜드명인 '에버링(Everling)'은 '언제나'를 뜻하는 '에버(Ever)'와 '연결'을 뜻하는 '링킹(Linking)'을 합친 단어로 시니어의 일상과 전문가의 돌봄을 스마트하고 따뜻하게 연결하는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 5월부터 프리미엄 실버타운·시니어 전문 돌봄 시설에서 테스트를 거쳤으며 현재 상표권 등록을 완료하고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했다.
'에버링'은 시니어 돌봄 시설 운영자가 입주자 케어 뿐만 아니라 정서적 교감 활동까지 더 집중해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호스피탈리티(Digital Hospitality) 실현을 목표로 한다. 파편화된 건강·생활·운영 데이터를 통합해 입주자의 상태와 니즈를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AI를 활용한 스마트 돌봄 체계를 구현하여 케어 서비스의 질과 업무 효율성, 운영 생산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게 설계됐다.
이를 위해 '에버링'은 △ 웰니스 코치 △ 세이프 온 △ 리빙 매니저의 세 가지 솔루션으로 구성됐다.
현재 '에버링'은 경기도 의왕시에 해밀리가 개발 중인 '의왕 메디컬 레지던스'에 적용될 서비스 기획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으며,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위치한 '더 시그넘 하우스 강남', 경기도 포천시의 '케어링 스테이 의정부수목원점' 등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와 돌봄형 실버타운에 도입되어 운영되고 있다. 실제 운영 결과, 주야간 구분 없이 시니어의 건강 상태와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효과적이고 우선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시니어에게 집중할 수 있게 되면서 돌봄 서비스의 질이 향상되고 만족도 또한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물산 조혜정 부사장(DxP본부장)은 "돌봄 인력이 부족한 초고령 사회라는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서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돌봄 모델이 필수적이다. 에버링은 앞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며, 전문 스타트업 및 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미래형 시니어 케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기존 건설업을 넘어서 공간을 이용하는 사람에 초점을 맞춘 플랫폼 사업을 전개 중이다.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홈플랫폼 '홈닉(Homeniq)' △오피스건물 이용자를 위한 빌딩플랫폼 '바인드(Bynd)'에 이어 △시니어와 돌봄 시설 운영자를 위한 세번째 플랫폼 '에버링(Everling)'을 출시하며 시공 중심에서 소프트 비즈니스로 사업 영역을 꾸준히 확장해 가고 있다.
◇ 대우건설, “2026 대우건설 꿈나무 초대행사” 진행

대우건설은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여름방학을 맞이한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2026년 대우건설 꿈나무 초대행사”를 진행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04년부터 “꿈나무 초대행사”를 진행했으며 올해로 20번째를 맞았다. 이 행사는 대우건설 임직원 자녀들 중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하고, 건설업의 특성상 가족과 휴가를 같이 보내기 어려운 국내외 현장 임직원의 자녀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했다.
이번 행사는 총 80명의 임직원 자녀가 참석해 을지로에 위치한 대우건설 본사를 견학하며 부모님이 근무하는 회사와 직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건설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써밋갤러리로 이동해 도슨트 투어를 통해 대우건설의 주거상품과 건축 문화를 직접 살펴봤으며, 수원에 위치한 대우건설 인재경영원에서는 미니올림픽,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에 참가한 초등학교 4학년 이아현 학생은 “아빠가 일하는 회사라고 하면 푸르지오랑 써밋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대우건설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건물뿐만 아니라 도로나 플랜트 같은 큰 공사도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아빠가 더 멋있어 보였고, 친구들에게도 대우건설이 어떤 회사인지 잘 알려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임직원 자녀들이 부모님의 일터를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가족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평소 부모님이 어떤 곳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했던 자녀들에게 회사와 건설업을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재 의원,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위한 ‘도심 주택공급 활성화 3법’ 대표발의

김정재 국민의힘(포항북구) 의원은 재개발·재건축 등 민간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고 도심 내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도심 주택공급 활성화 3법’을 대표발의했다.
이번에 발의한 법안은 ▲민간 정비사업의 용적률을 확대하고 임대주택 공급 부담을 완화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 ▲주변에 공원·녹지가 충분한 경우 공원·녹지 확보의무를 비용 납부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하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투기과열지구 내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을 3년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3건이다.
도심의 주택공급에서 재개발·재건축 등 민간 정비사업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용적률과 각종 공공기여 부담, 거래 규제 등으로 인해 사업성이 낮아지고 사업 추진이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들은 정비사업의 사업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규제를 합리화해 민간 주도의 주택공급을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은 민간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용적률을 현행 법적상한용적률까지에서 법적상한용적률의 최대 120%까지 허용하도록 했다. 공공재개발사업의 경우에는 현행 법적상한용적률의 120%에서 130%까지 상향한다.
아울러 과밀억제권역에서 시행되는 재개발사업의 국민주택규모 주택 의무건설 비율 하한을 초과용적률의 50%에서 30%로 완화한다.
이를 통해 정비사업의 사업성을 개선하고 사업 참여 유인을 높여 노후 도심의 주택공급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일정 규모 이상의 도시개발·주택건설·정비계획 등을 수립할 때 부과되는 공원·녹지 확보의무를 합리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행법은 개발계획 수립 시 일정 기준에 따라 도시공원 또는 녹지를 확보하도록 하고 있다. 개정안은 개발구역에서 일정 거리 이내에 이미 충분한 공원이나 녹지가 있는 경우, 별도의 공원·녹지를 확보하는 대신 그 확보에 필요한 비용을 납부하는 것으로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했다.
주변의 공원·녹지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인 규제를 개선함으로써 토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그만큼 주택공급 여력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 다른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은 투기과열지구 내 재개발·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을 3년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행법에 따르면 투기과열지구에서 재건축은 조합설립인가 후, 재개발은 관리처분계획인가 후 건축물이나 토지를 양수하더라도 원칙적으로 조합원 지위를 취득할 수 없다.
개정안은 2026년 7월 1일부터 2029년 6월 30일까지 해당 제한을 한시적으로 적용하지 않고, 이 기간 투기과열지구 내 정비사업의 건축물이나 토지를 양수한 사람도 조합원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정비사업 관련 거래의 경직성을 완화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유도한다는 취지다.
김정재 의원은 “서울을 비롯한 도심에서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택지를 확보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이미 기반시설이 갖춰진 지역의 재개발·재건축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사업성이 확보되지 않고 각종 규제로 거래와 사업 추진이 막혀 있다면 아무리 공급 대책을 발표해도 실제 주택공급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며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걷어내고 민간이 적극적으로 정비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택공급 확대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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