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조성재 기자】
‘펫뉴스’는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반려동물 산업·정책·라이프스타일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반려동물 식품·용품 신제품 출시, 펫테크 기술 동향, 동물의료 및 보험 제도 변화, 지자체 지원 정책, 기업의 ESG 활동과 사회공헌 소식까지 폭넓게 다룬다. 빠르게 성장하는 반려동물 시장의 흐름을 짚고, 보호자들이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정보와 소비 트렌드를 균형 있게 전달한다. -편집자 말
◇ 양천구, ‘찾아갈개·산책할개’ 반려동물 문화교실 130가구 모집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반려동물 양육가구 증가에 맞춰 올바른 양육 방법과 성숙한 반려문화를 알리기 위한 ‘2026년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천구는 반려동물 양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고민을 해소하고 올바른 양육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부터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반려동물과 양육자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강화했다.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양천구민 130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1대 1 행동교정 ‘찾아갈개’ ▲산책교실 ‘다함께 산책할개’ 등 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갈개’는 전문 훈련사가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반려동물의 행동 특성과 주거환경 등을 살펴보고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3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2회, 회당 120분간 교육을 진행하며 문제행동의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 방법을 안내한다.
‘다함께 산책할개’는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며 올바른 산책 방법과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펫티켓을 배우는 실습형 프로그램이다. 총 100가구를 대상으로 회차당 10가구씩 양천구보건소 별관에서 계남공원(신정산) 데크길까지 이동하며 산책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힌다.
두 프로그램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양천구민은 8월 19일부터 9월 1일까지 양천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한 뒤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참여자는 9월 3일 무작위 전자추첨으로 선정한다.
한편 양천구는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취약계층과 기초연금수급 어르신의 반려동물 의료비를 지원하는 ‘우리동네 동물병원’을 통해 올해 현재까지 234가구를 지원했으며, 취약계층 반려동물을 일정 기간 맡아 돌보는 ‘우리동네 펫위탁소’도 운영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구가 늘면서 올바른 양육 방법과 펫티켓 등 책임감 있는 반려문화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행복하게 생활하고 비반려인과도 서로 배려하며 공존할 수 있는 성숙한 반려문화를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 일동후디스 후디스펫, 국제 고양이의 날 맞아 ‘집사 인증 모의고사’ 진행

일동후디스의 펫 영양제 브랜드 후디스펫이 국제 고양이의 날을 맞아 반려묘 보호자와 소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후디스펫은 오는 17일까지 ‘제1회 집사 인증 모의고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반려묘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하고 보호자들의 반려묘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후디스펫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뒤 이벤트 게시물에 퀴즈 정답과 함께 자신의 반려묘를 소개하는 글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후디스펫 오메가케어’, ‘후디스펫 유산균케어’ 등 펫 영양제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후디스펫 오메가케어’는 콜라겐과 비오틴, 오메가3 등을 함유한 고양이용 영양제로 피부·피모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타우린과 코엔자임Q10을 함유했으며 연어와 치킨을 활용한 짜먹는 형태로 기호성을 고려했다.
‘후디스펫 유산균케어’는 특화 유산균과 프리바이오틱스,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함유해 반려동물의 장 건강과 원활한 배변 활동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아연과 비타민B군을 배합했으며 고양이와 강아지 모두 섭취할 수 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세계 고양이의 날을 맞아 반려묘 보호자들과 소통하고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후디스펫과 함께 소중한 반려묘의 여름철 건강을 잘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후디스펫은 산양유 단백질과 유산균, 테아닌 등을 기본으로 설계한 펫 영양제 브랜드다. 휴먼그레이드 원료와 글루텐 프리 설계를 적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반려동물도 재난대응 대상”…알파팀, 반려동물 재난안전 세미나 개최

재난 발생 시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안전하게 대피하기 위한 재난대응 체계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재난안전 전문기업 알파팀(ALPHA TEAM)은 지난 8일 서울 논현1동 복합문화센터 대강당에서 ‘반려동물과 보호자를 위한 재난안전 세미나’를 열고 반려동물을 재난관리의 한 요소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반려동물을 동물복지 차원에만 한정하지 않고 보호자의 대피 결정과 재난안전까지 연결되는 대상으로 보고, 실제 재난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대응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알파팀은 세미나에서 국내 재난안전 제도와 반려동물 보호체계 현황을 살펴보고 미국·일본·호주·영국 등 해외의 반려동물 재난대응 사례를 소개했다. 2017년 포항 지진과 일본 구마모토 지진 등 실제 재난 사례를 통해 반려동물을 동반한 보호자가 겪을 수 있는 대피와 임시거주 문제도 짚었다.
화재와 지진, 산불, 침수 등 재난 유형별 행동요령도 소개했다. 재난 상황에서는 평소 온순한 반려견이나 반려묘도 큰 소음과 진동, 연기, 낯선 환경 등으로 인해 숨거나 도주하는 등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일 수 있는 만큼 평상시부터 이동장과 하네스, 리드줄 등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보호자가 반려동물의 주요 은신 장소와 행동 특성을 파악하고, 사료와 물, 의약품, 등록정보, 이동장 등 비상용품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견·다묘 가정이나 노령동물, 어린 반려동물, 지속적인 투약이 필요한 반려동물 등은 개별 특성을 고려한 대피계획이 필요하다는 점도 제시했다. 여러 마리의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은 대피 시 이동수단과 보호자 간 역할을 미리 정해두는 것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재난별 대응방법도 구체적으로 다뤘다. 화재 발생 시에는 반려동물의 주둥이에 젖은 수건 등을 직접 묶기보다 이동장이나 하네스 등을 이용해 신속하게 통제하고 연기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침수 상황에서는 수심이 낮아 보이더라도 흐르는 물을 건너지 말고 높은 곳으로 이동하는 등 사람과 반려동물을 함께 고려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알파팀은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반려동물 재난안전 관련 교육과 제품, 콘텐츠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첫 사업으로 보호자가 재난 발생 직후 반려견과 함께 대피할 때 필요한 물품을 한 번에 휴대할 수 있도록 구성한 ‘반려견용 재난키트’를 출시했다. 급수·급식과 위생관리, 이동 및 기본적인 비상대응에 필요한 물품을 하나의 가방에 담는 방식으로 구성했으며, 판매가격은 3만9000원이다.
알파팀에 따르면 제품은 자사 웹사이트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있다.
알파팀 관계자는 “재난은 보호자에게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생활하는 반려동물에게도 동시에 발생한다”며 “반려동물을 데리고 대피할 방법이 준비돼 있지 않으면 보호자의 대피가 지연되거나 위험지역으로 다시 들어가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어 반려동물 재난대응은 사람의 안전과 연결된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를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반려동물 재난대비 교육과 제품,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출발점으로 삼겠다”며 “앞으로 보호자가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재난 유형별 대응방법을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강의도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파팀은 앞으로 국내외 반려동물 재난정책과 실제 재난사례를 연구하고 보호자 교육, 재난대비 물품 개발,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과 보호자를 함께 고려하는 재난대응 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 강서구, 반려견 집합 행동교정 가을학기 운영…20가구 모집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을 대상으로 ‘반려견 집합 행동교정 교육’ 가을학기 수강생 20가구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올바른 반려동물 예절을 익히고 이웃 간 갈등을 예방해 성숙한 반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강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가구로, 수강료는 무료다.
교육은 9월 6일과 13일, 20일 모두 3차례 마곡어울림공원(마곡동 811-5) 내 반려견 쉼터에서 진행된다. 수강생은 2개 반으로 나뉘어 회당 90분씩 교육을 받는다. 1반은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2반은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운영된다.
교육은 반려견 전문 훈련사와 함께 현장에서 직접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기본 예절과 올바른 리드줄 사용법 ▲산책 중 문제행동 교정 ▲개별 맞춤형 행동교정 실습 ▲입마개 적응 훈련 등이다.
신청은 8월 17일부터 30일까지 강서구청 누리집 공지·새소식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강서구는 앞서 ‘봄학기 반려견 집합 행동교정 교육’에 20가구, ‘반려견 장애물 교육’에 10가구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6월 시작한 ‘1:1 행동교정 교육’도 5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상반기에 보여주신 주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가을학기 과정을 추가로 마련했다”며 “이번 교육이 반려견과 건강하게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댕댕이도 이날만 기다렸다!”…송파구, 반려견 물놀이장 3년째 운영

무더운 여름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피서 공간이 서울 송파구에 마련된다.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오는 8월 17일 가든파이브 라이프 중앙광장에서 ‘2026 하하호호 반려견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하하호호 반려견 물놀이장은 2024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첫해에는 반려견 432마리가 참여했으며 지난해에는 반려견 590마리와 보호자 등 약 800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구는 올해도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이 끝난 뒤 기존 시설을 반려견 전용 물놀이 공간으로 전환한다. 별도의 대규모 시설을 새로 설치하지 않고 기존 물놀이 시설을 활용해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철 여가공간으로 운영한다.
행사장에는 대형 물놀이장과 중형 물놀이장, 유수풀장, 테이블과 파라솔 쉼터 등이 마련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안전을 위해 반려견 체고에 따라 이용시간을 나눠 운영한다.
체고 40㎝ 미만 중·소형견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두 차례 이용할 수 있다. 체고 40㎝ 이상 대형견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이용한다.
지난해 호응을 얻은 ‘반려견 수영대회’도 열린다. 지난해에는 중·소형견 100팀과 대형견 20팀 등 모두 120팀이 참가했다.
올해 수영대회는 오전 11시와 오후 1시 30분에는 중·소형견, 오후 4시에는 대형견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회차별 예선을 거쳐 최종 10팀을 선발하고 순위에 따라 메달을 수여한다. 이와 함께 포토존과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운영한다.
행사에는 동물등록을 완료하고 광견병 예방접종을 마친 반려견과 보호자가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반려견의 체고에 따라 이용시간을 분리해 반려견 간 충돌 등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반려견 물놀이장이 무더위에 지친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쉬고 즐길 수 있는 여름철 여가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반려가족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확대해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7월 27일부터 행사 안내문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사전예약자 우선 입장 후 당일 현장 접수도 진행하며,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현장 상황에 따라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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