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결혼을 목적으로 상대의 신원과 가치관, 결혼 의사 등을 확인하려는 이용자 수요에 맞춰 매칭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만남의 경로가 다양해지면서 상대의 숫자보다 결혼 가능성과 적합성을 고려하는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연애·결혼 서비스 시장에서는 이용자가 상대를 선택하는 기준도 세분화되고 있다. 데이팅앱 등을 통해 새로운 사람과 연결될 기회가 늘어난 가운데, 결혼을 고려하는 이용자 사이에서는 상대에 관한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자신의 결혼관과 맞는지를 판단하려는 수요도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데이팅앱 시장은 최근 성장세가 주춤했다. Business of Apps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데이팅앱 시장 매출은 약 60억7000만달러로, 2024년 61억8000만달러보다 감소했다.
듀오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맞춰 회원의 결혼관과 성향, 선호 조건 등을 파악한 뒤 상대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데이터 기반 매칭과 전문 상담을 병행해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을 지원하는 구조다.
매출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듀오의 매출은 2021년 363억원에서 2022년 382억원, 2023년 404억원, 2024년 454억원, 2025년 483억원으로 늘었다. 5년간 증가율은 약 33%다.
듀오는 결혼을 목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만남의 횟수뿐 아니라 상대에 관한 정보와 개인별 적합성을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듀오 관계자는 “결혼을 고려하는 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단순히 만날 수 있는 사람의 숫자가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사람을 찾아 안정적인 관계로 이어갈 수 있느냐는 점”이라며 “선택지가 많아진 만큼 검증된 정보를 바탕으로 시행착오를 줄이고자 하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듀오는 회원 정보와 개인별 결혼관 및 성향 등을 토대로 매칭과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며 결혼을 목적으로 하는 이용자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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