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조성재 기자】
‘오늘의 브랜드’는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육아·생활 분야의 주요 브랜드 소식을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국내외 기업의 신제품 출시, 브랜드 리뉴얼, 캠페인, 연구개발 성과,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이슈를 폭넓게 다룬다. 이 가운데 가족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일상에 긍정적인 가치를 더하는 브랜드와 의미 있는 행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경동나비엔, 북미 ‘2026 통합 홈 솔루션 경진대회’에서 NXW700 듀얼 퓨얼 히트펌프 하이브리드 온수기로 대상 수상

경동나비엔 ‘듀얼 퓨얼 히트펌프 하이브리드 온수기 NXW700’이 미국에서 열린 ‘2026 통합 홈 솔루션 경진대회(Integrated Home Competition)’에서 대상(Grand Prize)을 수상했다.
NXW700은 하나의 본체에 120V 플러그인 전기 히트펌프와 고효율 가스 연소 시스템을 결합한 듀얼 퓨얼 히트펌프 하이브리드 온수기다. 경동나비엔은 전기와 가스를 함께 활용하는 제품으로는 세계 최초라고 설명했다.
통합 홈 솔루션 경진대회는 북미 에너지 효율 시장의 대표 기관인 CEE(Consortium for Energy Efficiency)가 주관하고 미국과 캐나다의 주요 전력회사 및 업계 협회가 후원·심사하는 대회다. 에너지 효율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적용할 혁신적인 고효율 제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에너지 절감 효과와 연결성, 소비자 경험, 전력 수요 대응(Demand Response) 기능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 대회에는 다이킨과 트레인 등 글로벌 HVAC 기업들이 참여했다. NXW700은 에너지 효율성과 설치 편의성, 안정적인 온수 공급 능력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NXW700은 전기 히트펌프를 주 열원으로 사용하고 필요할 때 가스 연소 시스템을 보조 열원으로 활용한다. 온수 수요에 따라 히트펌프와 가스 버너를 번갈아 가동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주행 상황에 따라 엔진과 전기모터를 활용하는 것과 유사한 원리다.
북미 표준인 120V 콘센트만으로 설치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일반적인 히트펌프 온수기는 240V 전용 전기 회로를 구축하기 위한 추가 공사가 필요하지만, NXW700은 별도 배선 공사 없이 설치할 수 있어 설치 편의성을 높이고 공사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시간당 60000BTU의 고효율 콘덴싱 가스 버너를 적용해 대용량 온수 사용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 50갤런(약 190리터)의 컴팩트한 크기에도 UEF(통합에너지효율) 3.80을 달성했으며, FHR(First Hour Rating·1시간 온수 공급량)은 최대 100갤런(약 380리터)에 달한다.
사용 환경에 따라 운전 모드도 선택할 수 있다. 히트펌프를 우선 운전해 에너지 비용을 줄이는 ‘E-세이버(E-Saver)’ 모드와 대용량 온수 수요에 맞춰 온수를 신속하게 공급하는 ‘하이 디맨드(Hi-Demand)’ 모드를 지원한다.
전력 수요 대응 기능도 탑재했다. 북미 전력 공급사의 전력 수급 신호에 따라 에너지 사용 방식을 자동으로 조정해 전력망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사용자의 온수 사용 패턴을 분석해 필요한 시점에 온수를 미리 저장하는 ‘인텔리전트 축열’ 기능과 실시간 온수 수요에 따라 히트펌프와 가스 버너의 운전을 최적화하는 특허 출원 중인 ‘스마트 로드 센싱(Smart Load Sensing)’ 기술도 적용했다.
위생 관리 기능으로는 ‘안티-레지오넬라’ 기능을 적용했다. 주기적으로 온수 저장탱크의 고온 살균 운전을 실시해 레지오넬라균 증식을 예방하고 온수 품질을 관리한다.
나비링크(NaviLink) 기반의 내장 와이파이를 통해 원격 모니터링과 제어가 가능하며, OTA(Over-The-Air) 방식의 무선 펌웨어 업데이트도 지원한다. NXW700은 2027년 1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김택현 경동나비엔 미국법인장은 “북미 시장에서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콘덴싱 온수기 NPE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이미 출시한 전기 히트펌프 온수기 NPW500은 물론 NXW700을 통해 현지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동나비엔은 CEE의 인증과 수상 실적이 에너지 효율성과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는 지표로 활용되며, 북미 현지 소비자와 설치업자의 신뢰 확보 및 판매 계약 체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NXW700은 난방 전기화가 확산되는 국내 시장에서도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겨울철 기온이 낮아질수록 성능이 떨어질 수 있는 공기열 히트펌프의 한계를 전기와 가스를 함께 활용하는 듀얼 퓨얼 기술로 보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동나비엔은 NXW700이 혹한기에도 안정적인 온수 공급을 지원하고 에너지 효율과 사용 편의성을 높여 친환경 난방 시장의 새로운 선택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의식주의, 한솔교육 핀덴에 재생 펠트 수납박스 1020개 공급

기후테크 스타트업 의식주의가 자원순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미닝랩을 통해 한솔교육 영유아 교육 브랜드 핀덴에 친환경 수납박스 1020개를 공급했다.
의식주의(대표 윤태이)는 미닝랩(meaning-LAB)의 ‘그린펠트 수납박스’ 1020개를 한솔교육 핀덴 사업부에 지난 11일 공급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영유아 교육 환경의 친환경 전환과 ESG 가치 실천을 위해 양사가 협력한 결과다. 의식주의는 자원순환 기술을 적용한 대규모 기업 간 거래(B2B) 납품 성과라고 설명했다.
공급 제품은 ‘그린펠트 접이식 덮개형 수납박스 딥그린 L’ 규격 1020개다. 호텔 등 숙박시설에서 버려지는 폐침구를 고밀도 재생 펠트로 업사이클링해 제작했다.
수납박스 1개당 약 34.4kg의 폐침구가 투입되며, 이번 공급을 통해 약 35톤의 섬유 폐자원을 친환경 제품의 원료로 전환했다.
해당 제품은 아이들이 생활하는 교육 환경에 사용되는 만큼 소재의 안전성과 내구성을 인정받아 핀덴 사업부의 공식 품목으로 채택됐다.
제품에는 자원순환의 가치와 제작 배경을 담은 안내 리플렛도 함께 동봉됐다. 리플렛에는 ‘2026 서울특별시 환경상’ 자원순환 부문 우수상을 받은 의식주의의 업사이클링 기술력과 미래세대에게 깨끗한 지구를 물려주고자 하는 핀덴의 친환경 교육 철학이 담겼다.
윤태이 의식주의 대표는 “영유아 교육 분야를 선도하는 한솔교육 핀덴 사업부와의 협업을 통해 약 35톤에 달하는 폐자원을 가치 있는 친환경 제품으로 전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제품의 내구성과 안전성이 필수적인 교육 현장에서 대량 공급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 및 브랜드와 협력해 실질적인 자원순환 가치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식주의는 산림 부산물 및 섬유 폐자원 재활용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2026 서울특별시 환경상’ 자원순환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B2B 공급 협력 및 ESG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 대웅제약, 국가공헌대상 성평등가족부 장관상 수상…12년 연속 가족친화 인증

대웅제약이 임직원의 출산·육아와 경력개발이 함께 이어질 수 있는 일·가정 양립 문화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아 ‘제13회 2026 국가공헌대상’ 저출생 극복 부문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웅제약(대표이사 이창재·박성수)은 출산·육아 제도를 장기간 운영하고 제도 활용이 임직원의 경력 지속과 성과 창출로 이어진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국가공헌대상은 경영 혁신과 사회공헌활동,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등을 통해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포상하는 시상이다.
대웅제약은 공적 적합성, 진정성, 실행력 및 창출 성과, 혁신성과 차별성, 제도의 지속가능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최고 등급 평가를 받았다.
대웅제약은 ‘건강한 구성원이 건강한 서비스를 만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출산부터 복직 이후까지 임직원의 성장을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해 왔다.
대표적인 제도는 2008년부터 전사적으로 도입한 스마트워크다. 임직원은 업무와 개인 상황에 따라 근무시간과 장소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탄력·단축근무와 재택근무를 비롯해 거점오피스, 사내 포커스룸 등을 활용할 수 있으며 힐리언스 선마을과 인도네시아 발리 오피스를 활용한 워케이션도 가능하다.
임신·육아기 직원들은 스마트워크를 통해 돌봄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하면서 업무를 이어갈 수 있다.
복직 이후 경력개발을 지원하는 제도도 운영한다. 직무경력개발제도(Career Development Program·CDP)를 통해 임직원이 자신의 경력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직무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업계 최초로 도입한 ‘직무급’을 통해 나이, 근무연한, 국적, 성별과 관계없이 역량과 성과를 기준으로 직무를 부여하고 보상한다.
임신기·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출산전후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등 단계별 제도도 지원한다. 직원과 가족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출산·복귀자를 위한 운동·회복 프로그램도 운영해 출산과 육아 과정의 부담을 줄이고 복귀 이후 업무 몰입을 돕고 있다.
이 같은 지원은 경력 지속률에서도 나타났다. 대웅제약의 2022~2024년 육아휴직 및 출산전후휴가 복귀자의 고용유지율은 93.5%를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12년 연속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가족친화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남녀고용평등 유공자 산업포장 수훈, 아시아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 등 인재 육성 성과도 인정받아 왔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수상은 임직원의 출산과 육아를 지속가능한 성장의 과정으로 만들기 위해 꾸준히 일·가정 양립 환경을 구축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좋은 부모이자 우수 인재인 임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와 근무환경을 지속 개선해 저출생 극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마즈, 켈로그 사업 통합 운영 본격화…이두호 대표이사 확대된 한국 사업 이끈다

한국마즈가 켈로그와 프링글스를 포함한 확대된 한국 사업을 하나의 조직과 리더십 체계 아래 통합 운영한다.
한국마즈(유)는 글로벌 마즈(Mars, Incorporated)의 켈라노바(Kellanova) 인수에 따라 농심켈로그 사업을 포함한 통합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성장 단계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변화는 글로벌 마즈가 2025년 12월 농심켈로그의 모회사인 켈라노바를 인수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한국마즈는 기존 사업에 켈로그와 프링글스를 더해 스낵, 시리얼, 펫케어 등을 아우르는 확대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이두호 한국마즈 대표이사는 켈로그와 프링글스를 포함한 한국 사업 전반을 이끈다.
한국마즈는 지난 15일 전 직원이 참여한 첫 통합 타운홀 미팅을 열고 확대된 사업의 비전과 향후 방향을 공유했다. 한국 내 사업과 조직이 하나의 체계 아래 운영되기 시작한 이후 처음 열린 공식 행사다.
이두호 대표이사는 이날 임직원들에게 “이번 변화는 한국에서 마즈가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각 사업과 브랜드가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가고, 소비자와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브랜드 포트폴리오도 확대됐다. 기존 스니커즈, 트윅스 등 초콜릿 브랜드와 이클립스 등 껌·민트 브랜드, 시저·위스카스·그리니즈 등 펫케어 브랜드에 켈로그와 프링글스가 새롭게 합류했다.
이를 통해 한국마즈는 초콜릿, 껌·민트, 시리얼, 스낵, 펫케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사업 기반을 갖추게 됐다.
◇ 깨끗한나라몰, 회원 수 31만명 돌파…2년여 만에 3배 성장

생활 혁신 솔루션 플랫폼 기업 깨끗한나라의 공식 자사몰 ‘깨끗한나라몰’이 회원 수 31만명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깨끗한나라(대표 최현수·이동열)는 2024년 자사몰을 오픈한 이후 생활용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쇼핑 환경과 매월 새로운 혜택을 제공하며 온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해 온 결과 회원 수 31만명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깨끗한나라몰은 화장지와 물티슈, 생리대, 아기기저귀 등 생활필수품부터 깨끗한나라의 대표 제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공식 온라인몰이다.
자사몰 회원 수는 오픈 이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10만명을 넘어섰으며, 올해 5월에는 30만명을 돌파했다. 이후에도 증가세가 이어지며 현재 31만명까지 늘었다.
회원 수 증가와 함께 고객의 재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깨끗한나라몰의 평균 고객 재방문율은 약 40%로, 다양한 상품과 매월 달라지는 프로모션 및 혜택을 확인하기 위해 자사몰을 다시 찾는 고객이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깨끗한나라는 매월 다양한 제품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계절과 시기별 소비 수요를 반영한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 한 번 방문한 고객이 다음 달에도 새로운 혜택을 기대하며 자사몰을 찾을 수 있도록 쇼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무더운 날씨에 따른 쿨링 제품 수요 증가에 맞춰 관련 제품을 선보이고, 유튜브 커머스와 연계한 프로모션 등 온라인 채널 특성에 맞춘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다.
자사몰 회원을 위한 전용 혜택도 운영한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 시 특정 제품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회원 등급제에 따라 고객별 혜택을 제공한다. 특가 상품과 프로모션 정보를 문자로 알려주는 ‘특가 알림’을 통해 자사몰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주요 할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깨끗한나라는 앞으로도 매월 다양한 행사와 ‘시크릿 딜’ 등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고객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자사몰 앱 출시를 준비해 상품 탐색부터 구매까지 온라인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갈 예정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깨끗한나라몰은 오픈 이후 10만명, 30만명을 차례로 돌파하며 고객이 찾는 대표 온라인 쇼핑 채널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수요와 구매 패턴을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과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회원 규모 확대를 넘어 고객이 먼저 찾고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자사몰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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