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아이를 키우다 보면 신경 써야 할 일이 많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 혜택을 미처 챙기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복지뉴스’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복지 정책과 제도 관련 주요 소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돌봄·보육 지원 정책과 아동·가족 복지 제도,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양육 가정의 안정적인 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한국사회복지협의회-한국자원봉사포럼, 국제 교류 및 자원봉사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한국자원봉사포럼이 국제 교류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와 한국자원봉사포럼(회장 남영찬)은 22일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국제 교류와 자원봉사 등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국제 교류와 자원봉사 등 공동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동아시아 시민사회·자원봉사 국제포럼 공동 개최를 비롯해 시민사회·자원봉사·사회복지 분야 정보를 공유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 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2026 제17회 동아시아 시민사회·자원봉사 국제포럼’을 통해 한·중·일 시민사회, 사회복지, 자원봉사 분야 전문가들이 교류한다. 이번 포럼에는 관련 분야 석학과 전문가 등 5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AI 시대 시민사회의 새로운 역할과 기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한·중·일 민간 부문이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고 글로벌 이슈에 공동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학술대회로 추진된다.
김현훈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동아시아 국제포럼은 한·중·일 3국의 봉사역량을 모아 더 나은 세상을 만들려는 노력”이라며 “동북아 3국의 복지와 자원봉사 증진을 위해 기관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영찬 한국자원봉사포럼 회장은 “AI 시대의 사회 문제 해결은 한·중·일 동아시아 각국의 공통된 의제로서 보다 긴밀한 글로벌 협력이 요구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원봉사 등 공동사업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선포한 ‘신복지 5.0 문화운동’의 5개 분야 가운데 ‘K-복지 세계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K-복지 세계화’는 한국의 복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제 공헌과 세계 평화에 기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 한국자활복지개발원, 29일 전남·광주 자활정책포럼 개최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도시와 농촌의 자활사업 여건을 살펴보고 지역 간 자원 연계를 통한 자활 참여기회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자활복지개발원(원장 김경환)은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전남광주 전일빌딩456 다목적강당에서 ‘2026 전남광주 지역특화 자활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도시와 농촌 간 서로 다른 자활사업 여건을 살펴보고 지역별 일자리와 사업단 등 자활 자원을 연계해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정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추진하는 ‘2026년 지역특화형 연구지원사업 및 지역특화 자활정책포럼’의 일환으로 열리며, 전남·광주 지역의 자활사업 현황과 특성을 공유하고 지역 간 참여 연계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포럼 주제는 ‘도시-농촌 자활 참여기회 연계 가능성과 정책과제’다. 도시와 농촌의 자활사업 참여 여건과 일자리·사업단 운영 특성을 비교하고, 거주 지역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참여 기회를 지역 간 연계를 통해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주제발표는 김경휘 예수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김 교수는 ‘도시-농촌 자활 참여 불균형 현황과 지역 간 참여 연계모델의 가능성’을 주제로 지역별 자활사업 참여 특성과 참여 기회의 차이를 분석하고 도시와 농촌의 자활 자원을 연결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은 위수미 장흥지역자활센터 센터장이 좌장을 맡는다. 김승혁 전남해남지역자활센터 실장, 이정운 광주남구지역자활센터 센터장, 노용숙 전라남도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 센터장, 박형존 광주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토론에서는 실제 자활사업 현장에서 나타나는 지역별 수요와 운영 여건을 바탕으로 자활 참여자의 지역 간 이동 가능성, 사업단과 일자리 연계 방식, 지역 간 협력 과정에서 필요한 제도적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지역별 자활사업 현황을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활 참여자가 거주 지역의 한계를 넘어 인접 지역의 일자리와 사업 참여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살펴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지역별 산업구조와 고용 여건, 자활사업단 구성 등이 서로 다른 만큼 지역 단위에서만 자활사업을 운영할 경우 참여 기회의 격차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지역 간 자원과 사업을 연계하는 방식이 자활 참여 선택지를 넓힐 수 있는지를 이번 포럼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김경환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원장은 “지역마다 자활사업의 여건과 일자리, 사업단의 특성이 다른 만큼 지역 간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전남·광주 지역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듣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자활정책과 참여기회 확대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지역별 자활 현장의 특성을 반영한 정책과제 발굴과 연구 지원을 위해 지역특화형 연구지원사업과 지역특화 자활정책포럼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현장과 연구진 간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별 자활사업의 특성을 분석하고 현장 적용이 가능한 정책과제 발굴을 지원하고 있다.
◇ 성북구, 성북복지아카데미 5권역 역량강화교육 개최

서울 성북구가 주민 중심의 돌봄과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해 복지 관계자와 지역 활동가를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성북복지아카데미 5권역(장위2동·장위3동·석관동·장위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1일 장위3동주민센터에서 복지 관계자 및 지역 활동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민관 복지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민 중심의 서로 돌봄과 협력 방식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5권역 내 복지 연대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똑똑도서관 김승수 강사를 초청해 ‘공동체 안에서 서로 돌봄’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 강사는 일방적인 시혜적 지원에서 벗어나 사람 중심의 호혜적 소통과 관계 형성이 지역 돌봄의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토론을 통해 자원봉사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이 자발적인 즐거움과 보람을 바탕으로 이뤄질 때 자신과 이웃의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북자살예방센터도 참여해 짧은 자살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일상에서 나타나는 이상 신호를 감지하는 방법과 이웃을 살피는 지역 차원의 예방적 안전망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행사 말미에는 이병철 장위2동장, 권혁기 장위3동장, 전영훈 석관동장이 권역 내 협력과 공동체 기반 돌봄 실천을 위한 지속적인 연대를 다짐하고 현장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주민과 주민, 동과 복지관이 촘촘히 연결되어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야말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며 “앞으로도 권역별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적극 지원해 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복지 공동체 성북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 강서구, 추석 맞아 복지시설 88곳에 식품 1,050상자 지원

서울 강서구가 추석을 앞두고 취약계층의 따뜻한 명절 나기를 위해 지역 복지시설 88곳에 명절 먹거리를 지원한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22일 구청에서 ‘추석맞이 성품 전달식’을 열고 서울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지사장 이봉준)로부터 식품 꾸러미 1050상자를 전달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진교훈 강서구청장과 이봉준 서울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장, 강서시장 도매시장법인, 시장도매인연합회, 수협중앙회 강서공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받은 식품 꾸러미는 3000만원 상당으로 사과와 배, 쌀, 라면 등으로 구성됐다. 구는 식품 꾸러미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장애인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 어르신복지관 등 지역 복지시설 88곳에 전달할 계획이다.
서울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는 2010년부터 매년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성금품은 7억원을 넘어섰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추석에도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구민 모두가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 서초구, 원예활동으로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일상 회복 돕는다

서울 서초구가 통합사례관리 대상자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9월부터 12월까지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를 대상으로 ‘원예치료사업’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들이 식물을 직접 심고 가꾸는 원예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참여자 간 소통과 교류를 통해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며 관계 형성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사례관리는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에게 필요한 복지·보건·주거 등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스로 일상을 회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대상자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사례관리의 하나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9월 ‘꽃 리스 만들기’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4회 진행된다. 회차별 15가구가 참여하며 10월에는 ‘이끼 정원’, 11월에는 ‘꽃 화분’,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센터피스’를 주제로 계절에 맞는 다양한 원예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첫 회차 프로그램인 ‘꽃 리스 만들기’는 지난 21일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15가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꽃과 소재를 활용해 하트 모양의 꽃 리스를 직접 만들고 완성된 작품을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앞으로도 참여자들이 원예활동을 통해 작품을 완성하는 성취감과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정기적인 외부활동과 교류를 통해 사회적 관계를 넓혀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원예 활동이 참여자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더하고, 서로 소통하며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통합사례관리 참여자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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