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 지나친 관심 때문에 부모들 피해
인기드라마 '드림하이' 마지막회에 등장한 아이유치원이 실제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주목을 끌었다. 실제 아이유치원의 홈페이지는 수많은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6일째 접속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KBS 2TV '드림하이'(극본 박혜련/연출 이응복) 마지막회에서는 꿈을 이룬 기린예고 드림하이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 중 김필숙(아이유 분)은 아이유치원을 운영하는 원장선생님이 됐다.
그런데 아이유와 유치원이라는 단어를 조합해 탄생한 아이유치원은 경기도 용인에 실제로 존재하고 있었고, 누리꾼들은 실존 아이유치원에 집중적인 관심을 보였다.
이렇게 관심이 쏟아지면서 홈페이지가 지난달 28일 다음날인 1일부터 6일 현재까지 홈페이지는 트래픽 초과로 접속조차 할 수 없는 상황.
3월 학기초여서 유치원에 아이를 보내는 부모들은 아이 프로그램과 식단, 공지사항 등을 확인하러 홈페이지에 자주 접속해야하는데 누리꾼들의 지나친 관심 때문에 그럴 수 없는 상황이다.
드림하이 제작사측은 사태가 커지자 "유치원은 이제 신학기인데 운영에 방해가 될까봐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홈페이지 방문을 자제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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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매스컴의힘이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