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배치기준 미달 특수교사 전국 4,663명… “교원 확보 시급”
법정 배치기준 미달 특수교사 전국 4,663명… “교원 확보 시급”
  • 이유주 기자
  • 승인 2026.09.28 12:03
  • 댓글 0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5년간 중도퇴사자 862명… 특수교육대상자는 12만4195명으로 증가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더불어민주당(순천갑) 의원 ⓒ김문수 의원실

법령상 배치기준에 미달하는 특수교사가 전국적으로 4,66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더불어민주당(순천갑) 국회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아 27일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6년 특수교사 배정 정원은 1만 8,046명이었다. 그러나 「특수교육법 시행령」 제22조에서 정한 특수학생 4명당 교사 1명의 법정 배치기준과 비교하면 4,663명의 교사가 부족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는 경기도가 1,685명으로 가장 부족했고, 서울 377명, 인천 360명, 경남 334명, 충남 309명, 부산 224명, 경북 234명, 전북 175명, 전남 170명, 광주 122명, 울산 106명, 제주 68명, 세종 59명, 대전 43명, 강원 35명 순으로 부족했다.

임신,출산,육아정보 다 찾아주는 AI 육아플래너 l 라플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가 4.3명(전국평균 4.0명)으로 교원확보가 어려웠고 지역별로 편차가 컸다. ▲부산 4.5명 ▲인천 4.5명 ▲제주 4.5명 ▲대전 4.4명의 초등학교는 교사 확보가 안돼 특수교사 1인이 많은 수의 학생을 교육하고 있다.

특수교육 특성상 돌발상황이 많은 상황에서 과밀학급이 지속되다보니 중도퇴사자도 많다. 최근 5년간 중도퇴사자만 862명(정년퇴직 260명)으로 정년퇴직 대비 3배가 넘었다.

교사 수급 등 관련학과도 필요한 실정이지만, 이마저도 지역마다 편차가 있다. 제주도의 경우 특수교육학과가 없어 부족한 교사를 메울 기간제교사를 구하기도 어려운 형편이다.

김문수 의원은 “특수교육대상자가 2022년부터 매년 늘어 2026년 124,195명에 달한 상황에서 특수교육 교사가 부족해 학생의 학습권이 침해되고 특수교사의 수업여건도 어려운 형편이다”라며 특수교원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령인구가 감소되어 정규교사를 채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라지만, 특수교육대상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현실을 감안해 정원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ARS 후원하기 : ☎ 1533-5155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