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심주인 기자】
아이를 키우다 보면 신경 써야 할 일이 많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 혜택을 미처 챙기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복지뉴스’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복지 정책과 제도 관련 주요 소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돌봄·보육 지원 정책과 아동·가족 복지 제도,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양육 가정의 안정적인 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금천구, 재단법인 명문과 3년 연속 복지지원사업 협약

금천구(구청장 최기찬)는 지난 22일 금천구청 소회의실에서 재단법인 명문(明文)과 2026년 금천구 복지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단법인 명문이 3년 연속 금천구 복지지원사업을 후원하는 것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과 미래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법인 명문은 재능 있는 인재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물품지원사업, 장학사업,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2700만 원의 후원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한다.
기탁금은 이공계 대학생 IT 학습기기 지원과 저소득층 동절기 물품 지원에 사용된다.
먼저 이공계 대학 재학생 7명에게 IT 학습기기를 지원한다. 경제적 여건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동절기에는 금천구 특화사업 ‘금치가 온다’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400명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한다. 안정적인 먹을거리를 지원해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금천구는 재단법인 명문과 청년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고, 다양한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조윤성 재단법인 명문 사무국장은 “금천구와의 계속되는 인연에 감사하다”며 “금천구 청년들에게는 미래를 준비하는 힘이 되고, 어려운 이웃에게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재단법인 명문이 3년째 이어온 소중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어 감사하다”며 “재단의 뜻을 이어 금천구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민간의 나눔이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복지포털 ‘복지로’, PC 웹 접근성 4년 연속 인증

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김현준)은 대국민 복지포털 ‘복지로’가 웹 접근성 품질인증 심사에서 4년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은 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이 웹사이트를 일반 이용자와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는지를 평가해 기준을 충족한 사이트에 부여하는 국가 공인 인증이다.
이번 심사에서 복지로는 웹 접근성 국가표준 준수 여부를 기술적으로 평가하는 ‘전문가 심사’와 장애 유형별 사용자가 서비스를 직접 이용하며 접근성을 검증하는 ‘사용자 심사’에서 모두 합격했다.
복지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이용자도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올해 2월 모바일 웹 접근성, 3월 모바일 앱(iOS·안드로이드) 접근성 인증을 갱신한 데 이어 9월 PC 웹 접근성 인증도 갱신하면서 PC 웹, 모바일 웹, 모바일 앱 등 모든 이용 채널에서 접근성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복지로는 국민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어야 하는 디지털 복지 플랫폼”이라며 “모든 채널에서 접근성 품질을 꾸준히 개선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 강서구, 체납징수·복지 연계…체납관리단 11월까지 운영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과 세입 확충을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을 운영한다.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은 체납자의 실태를 조사하고 납부를 안내하는 사업이다. 강서구는 현장 중심의 체납관리를 위해 지난 7월 조사원 16명을 채용하고 8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체납관리단은 11월 말까지 방문 조사 4000건, 전화 조사 1만 건을 목표로 체납자의 실태를 파악한다. 올해부터는 고액·상습 체납자뿐 아니라 100만 원 미만 소액체납자 3만5705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실시해 체납 원인에 따른 맞춤형 징수에 나선다.
총 징수 목표액은 5억 원이다. 지난 23일 기준 약 1억5700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강서구는 체납액 징수와 함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한 지원도 추진한다. 일률적인 납부 독촉을 지양하고 긴급복지와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맞춤형 복지제도를 연계해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징수는 공정하게, 지원은 따뜻하게’라는 원칙에 따라 생계형 체납자의 자립을 지원하는 한편, 고의적인 납부 기피에는 엄정하게 대응해 성실납세자가 보호받는 세정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체납관리단은 체납액 징수를 넘어 지역 일자리를 만들고, 복지 사각지대 체납자에게 필요한 지원을 연결하는 사업”이라며 “체납자의 어려움은 살피되 성실납세의 가치는 엄격히 지켜, 주민에게 신뢰받는 공정한 세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국보건복지인재원, 통합돌봄 시대 사회적협동조합과 돌봄인재 양성 모색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은민수)은 ‘통합돌봄 시대, 사회적협동조합과 돌봄인재를 키우다’를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본격 시행과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기본사회 공론화 등 변화하는 정책환경 속에서 돌봄 분야 사회적협동조합의 역할을 살펴보고 현장에서 요구되는 인재양성 방향과 교육·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기본사회 공론화에서는 국민의 기본적인 삶을 뒷받침하는 기본서비스가 주요 의제로 다뤄지고 있으며, 보건·의료·돌봄과 함께 사회연대경제를 활용한 지역 기반 기본서비스 전달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돌봄 분야 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을 기반으로 돌봄인력을 고용·양성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체로서 지역의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돌봄의 공공성과 서비스 품질을 뒷받침하는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날 특강은 안미현 한국돌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맡아 ‘사회적협동조합과 돌봄인력 양성’을 주제로 돌봄 분야 사회적협동조합의 성장 과정과 현장 운영 경험, 통합돌봄 환경에서의 역할 등을 소개했다.
특히 지역사회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현장 인력의 역할과 역량을 살펴보고, 돌봄 종사자뿐 아니라 관리자와 경영자 등 대상별 교육 및 인재양성 방향을 공유했다.
특강에 이어 진행된 자문회의에서는 기본사회와 통합돌봄, 사회연대경제 등 정책환경 변화에 대응해 인재원이 수행할 수 있는 교육 역할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돌봄 종사자의 직무역량과 사회적협동조합 관리자·경영자에게 필요한 조직운영 및 서비스 품질관리 역량 등 현장의 교육 수요를 살펴보고 향후 교육과정 개발과 현장 연계 가능성도 논의했다.
은민수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원장은 “기본사회와 통합돌봄에 대한 논의가 확대되면서 국민이 살던 지역에서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사회적협동조합의 지역성과 현장 경험을 인재원의 보건복지 교육 전문성과 연결해 현장에서 필요한 돌봄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이번 특강과 자문에서 제시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돌봄 분야 사회연대경제조직의 교육 수요와 필요한 역량을 구체화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 및 현장기관과의 협력 가능성을 살펴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본사회와 지역사회 통합돌봄에 필요한 돌봄인재 양성 분야에서 인재원의 역할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 동대문구, 복지누리넷 이용 후기 공모…우수사례 6건 선정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는 주민에게 도움이 된 복지정보와 실제 이용 경험을 공유하는 복지누리넷 홍보 이벤트 ‘그 복지? 내가 받아보니!’를 10월 1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복지누리넷에서 제공하는 복지정보를 활용해 도움을 받은 주민들의 경험을 발굴하고 다른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유용한 복지정보를 널리 알리고 복지누리넷 이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참여자는 복지누리넷 ‘복지새소식’ 게시물 가운데 원하는 복지소식을 선택한 뒤 해당 정보를 통해 도움을 받은 경험이나 이용 후기, 관련 사연 등을 작성하면 된다. 본인에게 도움이 된 소식뿐 아니라 다른 주민에게 알리고 싶은 복지소식 등 복지누리넷에서 접한 다양한 복지정보를 소재로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1건까지 응모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복지누리넷에 로그인한 뒤 ‘누리알림 → 경품 이벤트 응모’ 메뉴에서 정해진 양식에 따라 응모 제목, 선택한 복지소식 게시물명, 경험이나 사연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동대문구는 접수된 사연을 심사해 우수사례 6건을 선정한다. 최우수상 1명에게 30만 원, 우수상 2명에게 각각 20만 원, 장려상 3명에게 각각 1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수상 결과는 11월 9일 복지누리넷에 게시하고 수상자에게 개별 안내한다. 선정된 우수 경험담은 작성자의 동의를 받아 복지누리넷과 구정 홍보매체에서 복지정보를 알리는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의 실제 경험이 담긴 복지정보는 다른 주민에게 더욱 쉽고 생생하게 전달될 수 있다”며 “복지누리넷에서 유용한 정보를 얻었거나 이웃에게 알리고 싶은 복지소식이 있다면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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