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청년뉴스’는 청년 세대의 삶과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사회 이슈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청년 일자리와 주거 정책, 교육·창업 지원, 복지 제도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청년의 자립과 삶의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서울광역청년센터-한국상담학회, 청년 마음건강 지원 협력

서울광역청년센터(센터장 신소미)와 한국상담학회(회장 김장회)가 서울 청년의 마음건강 지원과 청년정책 연계망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서울광역청년센터는 지난 9월 29일 한국상담학회와 서울 청년 마음건강 지원 및 청년정책 연계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취업·경제·관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복합적인 어려움을 경험하는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상담 분야의 전문성과 인적 자원을 연계하고 청년정책 분야의 협력체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및 청년정책 연계망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청년 마음건강 관련 전문 상담인력 및 정보 교류 ▲청년 마음건강 관련 포럼·학술행사 및 사업 성과 확산 ▲양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협력사업 발굴·추진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청년 마음건강 지원 현장과 상담 분야의 전문성을 연계하고 상담인력 간 교류와 전문교육, 포럼·학술행사 등을 통해 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장회 한국상담학회 회장(경상국립대학교 교수)은 “한국상담학회가 지향하는 국민 마음건강의 중심에는 청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광역청년센터와 함께 청년 마음건강을 위해 협력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소미 서울광역청년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마음건강 지원 현장과 상담 분야의 전문성을 보다 긴밀하게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청년들이 필요한 마음건강 지원을 보다 가까이에서 받을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양천구, 청년 창업가·예술인 판로 지원 ‘청년 팝업 데이’ 개최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청년 창업가와 문화예술인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2026 양천 청년 팝업 데이’를 개최한다.
양천구는 오는 10월 8일부터 9일까지 행복한백화점 앞 야외광장에서 청년 창업가와 문화예술인 12개 팀이 참여하는 청년 팝업 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청년정책 경진대회에서 나온 우수 제안을 실제 사업으로 구현한 것으로, 청년들이 자신의 제품과 작품을 직접 판매·홍보하고 소비자 반응을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양천구에 거주하거나 활동 기반을 둔 19~39세 청년들로 구성된 12개 기업이 참여한다. 반려동물용 스카프·인식표, 수제약과, 민감성 피부를 고려한 화장품, 디자인 굿즈와 소품 등 다양한 제품과 작품을 선보인다.
일부 부스에서는 가죽·비즈공예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행사장을 찾는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참여 업체의 SNS를 구독한 개수에 따라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구매쿠폰을 지급하며, 양천구 청년정책을 알리는 게임과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청년 예술인의 거리공연도 하루 세 차례 열린다.
행사는 10월 8~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관심 있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양천구는 청년정책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제안을 실제 정책과 사업으로 연결하고 있다. 지난해 선정된 제안 가운데 ‘신월, 문화 한잔’과 ‘함께 양천 키트’도 실제 사업으로 추진됐다.
이와 함께 ‘청년점포 육성사업’과 ‘양천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청년의 창업 기반을 지원하고 있으며, 미취업 청년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확대, 청년 월세 지원 등 일자리·주거·생활 분야의 청년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청년들이 자신의 아이디어와 제품을 실제 시장에서 선보이고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제안이 실질적인 기회와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동구, 청년·기업·지역 잇는 ‘청년친화도시 성동 FESTA’ 개최

서울 성동구(구청장 유보화)가 청년과 지역 기업·자원을 연결하는 ‘2026 청년친화도시 성동 FESTA’를 개최한다.
성동구는 오는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펍지 성수에서 ‘청년의 내 일(Job)과 더 나은 내일(Tomorrow)을 잇다’를 주제로 청년친화도시 성동 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친화도시 지정에 따른 청년정책의 방향을 공유하고 성수동의 산업 생태계와 청년의 일자리·성장·창업 기회를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6 크리에이티브×성수’와 연계해 청년과 지역기업, 행정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행사장에는 청년들이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를 경험하고 진로와 미래를 탐색할 수 있도록 ‘청년성장존’, ‘청년정책존’, ‘청년체험존’이 운영된다.
청년성장존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 크래프톤, 현대글로비스, 신한은행, 동국제약 등 기업 현직자들이 멘토링과 특강을 진행한다. 현직자들은 직무 경험과 취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청년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정책존에는 성동구 청년정책네트워크를 비롯해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정책 종합상담, 서울영테크,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 등이 참여한다. 청년체험존에서는 사주·타로·컬러테라피·면접용 메이크업 컨설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거·재테크·생활 분야의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릴레이 명사특강도 마련된다. 전월세 안심계약, 청년을 위한 ETF 투자, 정리수납 전문가 ‘각선생’의 정리수납 노하우 등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10월 8일 오후 5시부터는 ‘청년친화도시 성동’의 비전과 실천 의지를 공유하는 본행사가 열린다. 청년친화도시 선포식과 청년정책 추진 유공자 표창, 청년친화도시 거버넌스 출범식 등이 진행된다.
이날 출범하는 청년친화도시 거버넌스는 청년과 지역사회를 연결하고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는 ‘크리에이티브×성수 서밋’과 연계한 ‘성동 청년 컨퍼런스’가 열린다. ‘AI 시대, 성수에서 청년의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김상균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의 기조강연과 성수 지역 창업 및 AI 활용 사례 발표, 전문가 토론 등이 진행된다.
10월 9일 오후 7시에는 멍때리기 대회 창시자인 아티스트 웁쓰양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청년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크래프톤이 후원하며,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는 청년이 일하고, 살아가고, 꿈을 키우며 평생 함께하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일자리와 주거, 문화와 참여 등 청년의 삶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 많은 기회와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홈리스청년 156명 실태조사 결과 발표…주거위기 정책 사각지대 논의

다다다사회적협동조합(이하 다다다)이 거리와 24시 매장, 일시쉼터, 지인 집 등을 전전하며 생활한 홈리스청년 156명의 경험을 담은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청년 주거위기 해소를 위한 정책 대안을 논의한다.
다다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홈리스청년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청년을 비롯해 청년·주거·복지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의 주거위기 실태를 파악하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다다는 대학 비진학 청년을 위한 사회주택 공급을 비롯해 주거위기청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자립동행 등 사각지대 청년의 주거 보장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실태조사에 참여한 홈리스청년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겪고 있는 주거상실위기의 실태를 살펴보고, 현행 청년 주거·복지 정책에서 발생하는 사각지대와 지원체계의 한계를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거리와 일시쉼터, 24시 매장, 지인 집 등을 전전하며 생활한 청년들의 경험을 통해 기존 주거정책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난 청년들의 현실을 알리고, 이들의 주거 안정과 자립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한다.
이번 토론회는 세계 주거의 날 주간을 맞아 마련됐다. 현재까지 시민과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가 신청을 하는 등 홈리스청년의 주거위기 문제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다다다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청년들이 겪고 있는 주거상실위기의 실태와 정책적 사각지대를 알리고, 사회적 관심과 정책적 논의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