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오염 우려 제품이 아이들 입속으로..."
환경보건시민센터, 한국네슬레 영유아 식품 수입중단 촉구

환경보건시민센터와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서울환경연합 여성위원회 회원들이 2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한국네슬레 본사 앞에서 후쿠시마 원전사고 인근 방사능오염지역에서 식품을 수입해 국내에 판매한 한국네슬레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이들 단체들은 “국정감사를 통해 공개된 일본 후쿠시마 인근 8개현에서의 최근 3년간 식품수입현황을 보면 일본산 가공, 원료식품 수입이 증가추세에 있다”면서 “2011년 4만 4253톤에 이어 2012년에는 5만 5024톤으로 24.3%나 늘었다. 올해 2013년의 경우 8월까지만 5만 1792만톤을 수입해 2012년 수입량과 맞먹었다. 이런 추세라면 연말까지 7만7,000여톤을 넘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별로 보면 한국네슬레가 1479톤으로 1위, 코스트코코리리아가 545톤으로 2위, 롯데가 282톤으로 3위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국네슬레 측은 "일본에서 수입된 제품 중 8개현으로부터 공급된 원재료를 포함한 제품은 없다"면서 "네스퀵, 네스카페 리치 아로마, 테이스터스 초이스 오리지널 및 네스카페 수프리모는 식품 원재료 및 완제품 모두 일본에서 공급된 제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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