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대 영유아교육원, AI 활용 ‘원가 만들기 발표회’ 개최
2026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광주교육대학교 연계 광주형 유보통합 미래교육 연수
소장섭 기자[email protected]수정 2026.10.29 16:43
광주교육대학교 영유아교육원이 지난 22일 광주교육대학교 풍향문화관 하정웅아트홀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직원들이 직접 만든 노래를 선보이는 ‘유보마중 & GROW+ 2.0 원가 만들기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2026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광주교육대학교 연계 광주형 유보통합 미래교육 연수’의 하나로 마련됐다. 교직원들이 연수에서 배운 인공지능(AI) 활용 및 작곡 기법을 실제 음악 창작에 적용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26개 기관이 참여해 지난해 24개 기관보다 규모가 확대됐다. 이 가운데 23개 기관은 현장에서 창작곡을 발표했으며, 나머지 3개 기관은 영상으로 참여했다.
원가 만들기 연수는 ‘AI와 원가 만들기’와 ‘작곡가와 원가 만들기’ 등 두 과정으로 운영됐다. 생성형 AI 음악 창작 도구를 활용하는 과정에는 14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전문 작곡가와 협업하는 과정에는 12개 기관이 참여해 지도와 코칭을 바탕으로 노래를 완성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가사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원장과 교사들이 직접 창작에 참여했다. 각 기관의 교육철학과 영유아의 일상, 놀이와 배움의 경험을 가사에 담고 AI 도구를 활용하거나 전문 작곡가와 협업해 곡으로 제작했다.
발표회는 연수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창작 활동에 적용하고 기관 간 성과를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각 기관의 교육적 경험을 나누고, 유보통합의 취지를 문화예술 활동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은 영상 축전을 통해 이번 활동을 “진정한 유보통합의 선도 모델”이라고 평가하며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교육 협력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광주교육대학교 영유아교육원 박은영 특임교수가 총괄 디렉터를 맡았다. 작곡가 손민혜는 수노(Suno) AI 활용 과정을, 작곡가 김현옥은 전문 작곡가 협업 과정을 각각 지도했다.
광주교육대학교 영유아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를 바탕으로 유보통합 미래교육 연수의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관련 교육 협력이 전남 지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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