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다시 웃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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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고은 기자
  • 승인 2013.11.01 1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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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 '나영이' 소원 캠페인 진행

【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성폭력·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서비스 지원과 예방교육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나영이의 소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성폭력·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서비스 지원과 예방교육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나영이의 소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성폭력·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서비스 지원과 예방교육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1년 ‘나영이의 부탁’ 캠페인에 이어 두 번째로 ‘나영이의 소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최근 언론에서 조명하는 아동 성폭력 가해자에 대한 담론의 중심은 분노와 형벌 강화에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피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재활, 제2의 사건 발생 예방을 위한 정책개선에 대한 우리 모두의 장기적인 노력과 관심이 중요하다”고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소설 ‘소원’의 소재원 작가, 영화 ‘소원’의 주연 설경구 씨, 나영이의 주치의인 신의진 국회의원 함께 참여해 또 다른 나영이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는 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캠페인 페이지(www.childfund.or.kr)를 통해서는 시민들이 나영이에게 직접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지원금은 성폭력 피해아동 긴급치료 및 심리치료, 예방교육 사업 등에 사용한다.

 

나영이 아버지는 “이 일은 우리의 소중한 자녀나 후손들에게 일어날 수도 있는, 우리 모두의 불행이다. 다시는 피눈물 흘리는 또 다른 피해 아동과 가족이 생기지 않도록 정부와 사회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며 간절한 소망을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전국 68개 사업기관에서 국내외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성폭력을 포함한 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지원 및 예방교육을 제공하는 18개의 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나영이의 부탁’ 캠페인은 50만 시민의 참여를 통해 ‘아동 대상 성범죄자 공소시효 폐지’ 법안 통과를 이끌어냈으며, 2008년 사건 이후 5년이 지난 현재까지 약 19만 명에게 성폭력·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서비스 지원 및 예방교육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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