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가 변비에 걸렸어요
[건강정보] 아기 변비의 특징과 대처법
아기의 배변 문제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다른 아이에 비해 횟수가 많거나 적을 수 있고, 또 설사를 하는 기색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며칠이나 변비가 계속되기도 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많은 고민이 아기의 변비이다. 아기 변비의 특징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자.
아기 똥은 성장과 월령에 따라 변한다. 아기는 0~2개월 무렵까지 하루에도 몇 번이나 배변을 하게 마련이지만 3개월부터 점차 횟수가 줄어들게 된다. 또 이유식이 시작되면 처음에는 묽은 변을 보이다가 이유식의 단계에 따라 점차 딱딱해져간다. 그리고 이유식 후반인 10개월에서 3살 사이의 아이에게서 변비가 많이 발생하는 것이다.
아기 변비의 판단 기준은 배변의 횟수라기보다는 배변시에 괴롭다든가, 아프고, 항문에서 출혈이 있다든가 하는 일이 있을 때라고 보면 된다. 똥이 나오는 리듬은 아기마다 다르다. 매일 나오는 아이도 있고 3일에 한번밖에 나오지 않는 아기도 있다. 항상 똥이 부드럽게 나와주면 좋겠지만 딱딱해져서 배변시 통증을 동반하는 경향이 있을 때 주의해야 한다.
배변이 어렵다고 배에 힘을 주는 것을 싫어하면 똥이 장에 남아 수분이 흡수되어 굳어버린다. 매번 똥을 눌 때 아파하거나 일주일 이상 똥을 누지 않을 때는 진찰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
변비에 대한 대응책은 다양하다. 약을 사용해도 좋지만 사용하지 않고 식사조절, 수분공급, 운동 등으로 해결할 수도 있다. 아기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해서 행하도록 한다. 시판중인 정장제나 맥아당 액기스를 사용해 장내 환경을 개선해줄 수 있다. 요구르트 등의 유산균도 좋다.
수분을 많이 공급하면 똥 속의 섬유가 수분을 빨아들어 적당히 딱딱하게 만들어주므로 변비에 도움이 된다. 작은 아이는 적극적으로 운동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매일 생활 리듬을 규칙적으로 해서 운동을 함께 해 주면 배변 리듬도 좋아진다. 또 배를 마사지해주든가 항문을 면봉등으로 자극해주면 배변하기 쉬워진다. 항문은 민감한 부위이므로 보온, 보습에 신경써준다.
소아과에서 진찰을 받는 것도 한 방법이다. 병원에서 관장을 받고 약을 처방받을 수 있다. 약은 장에 자극을 주는 것과 똥을 부드럽게 만드는 것이 있다. 매일 사용하는 약보다는 상태를 보고 사용하는 약이 많으므로, 의사나 약사에게 사용법과 사용량을 제대로 확인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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