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조원 모금 시대 열 것"
설립 15주년 기념식 가져…"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동건)는 13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설립 15주년 기념식을 열고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건 공동모금회장,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안철수 국회의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난 15년간 공동모금회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사람들에 대한 시상과 2020년 1조원 모금시대 개막을 위한 다짐 순으로 진행됐다.
공동모금회는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방송인 황기순(50) 씨와 가수 박상민(49) 씨에게 '사랑의열매 대상'을 수여했다. 황 씨는 2000년부터 전국 싸이클 대장정을 통한 거리모금으로 장애인들에게 휠체어를 지원해왔다.
공동모금회는 또 기부부문 19명, 지역사회부문 17명, 봉사부문 15명 등에게 '사랑의열매 금상'을 수여했다.
오후 2시부터는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한국형 계획기부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
포럼에는 박병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연구소장, 강철희 연세대 사회복지대학원 교수, 고치범 보건복지부 나눔정책팀장, 전현경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 실장, 박란희 조선일보 더나은미래 편집장 등이 참석했다.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축사에서 “우리나라의 복지는 선진국의 복지의 비해 3분의 1 수준이다. 우리나라는 예전보다는 풍요로워졌지만 복지가 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약하다”며 “유럽은 전 계층에 골고루 복지가 실천되고 있는 점을 본받아 앞으로 국회에서도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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