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표 복지부장관 후보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못해
여당 “도덕성, 전문성 부족해 장관 부적합” 반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실시했지만 청문보고서 채택은 하지 못했다.
인사청문회에서 여당 의원들은 문 후보의 연금분야 전문성과 진솔함 등을 들어 장관으로서 손색이 없다는 입장이었으나, 야당 의원들은 법인카드 사적 유용이나 세금 연체 등의 도덕성 부족과 복지 전반에 대한 전문성 결여를 문제 삼아 문 후보의 장관 임명을 반대했다.
오제세 보건복지위원장과 보건위 여야 간사인 유재중 새누리당 의원, 이목희 민주당 의원은 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종료 직후 청문보고서 채택을 협의했으나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문 후보자는 KDI(한국개발연구원)에 재직하면서 부인과 아들의 생일에 법인카드를 사용해 저녁식사를 하는 등 7000만 원가량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도덕성 논란에 휩싸였다.
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문 후보자를 장관으로 임명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국회의 동의 요건이 없기 때문에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와 상관없이 대통령이 장관을 임명할 수 있다.
Copyright ⓒ 베이비뉴스 ·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베이비뉴스 기사후원 ARS 1533-5155후원 안내
























댓글 0
댓글을 쓰면 댓글 운영정책과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봅니다. 신고된 댓글은 24시간 안에 검토합니다 · 문의 [email protected]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