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유, 유니세프 아동권리 특별대표 됐다
20일 유엔아동권리협약 기념일 맞아 공식 임명

영화<도가니>를 통해 장애아동 인권 문제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게 했던 배우 공유가 지구촌 모든 어린이의 권리 보호를 위해 일하는 유니세프 아동권리 특별대표가 됐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오종남)는 유엔아동권리협약 채택 24주년 기념일을 맞아 오는 20일 오전 11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종로구 효자로 소재) 2층 회의실에서 공유를 아동권리 특별대표로 임명장을 수여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유는 앞으로 193개 나라의 지지를 받은 범세계적인 인권조약인 ‘유엔아동권리협약’이 명시하고 있는 아동의 생존과 보호, 발달, 참여의 권리를 보호하는 권리 수호자로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유니세프의 아동권리사업을 널리 홍보하는 한편 아동권리가 침해당하는 지구촌의 어려운 나라를 직접 방문해 실태를 알리는 활동도 하게 된다.
공유는 “4년 전 영화 도가니를 통해 장애아동의 인권이 무참하게 짓밟히는 현실에 분노했고, 아이들의 권리를 지켜주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지 실감했다. 유니세프가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일하는 곳이라 관심을 갖고 있었다. 평소에 하고 싶었던 활동을 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별대표 임명에 앞서 공유는 아동 참여권을 주제로 한 유니세프공익광고에 출연해 “아이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 주세요. 어린이의 말을 들으면 더 행복한 세상이 열립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으며, 이 광고는 오는 16일부터 영화관과 케이블 TV를 통해 상영된다.
또 유니세프대학생 자원봉사자가 개최하는 유엔아동권리협약 기념세미나를 위해 영상메시지를 전하고, 장애아동의 권리를 보장한다는 선서캠페인에도 참여 했다.
한편 이날 유니세프가 서울 성북구를 한국 최초의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로 인증하는 행사도 함께 열린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하는 지역사회로 현재 세계 1300여 개 도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선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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