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영유아·부모 관련 산업 뜬다
【베이징=차상근 특파원】 중국 공산당이 제18기 3중전회를 통해 결정한 개혁안은 중국 언론에 의해 '개혁 2.0'시대로의 진입으로 불리고 있다.
35년 전 11기 3중전회 때의 개혁개방노선만큼이나 중국의 경제사회 구조를 바꿀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 같은 변화는 중국의 경제산업에 직접적이고도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중국증권보는 이와 관련, 개혁안에 영향을 많이 받을 경제산업 관심 분야로 10여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산아제한의 완화로 단기적으로 두자녀 갖기 붐이 극성을 이루고 이후 안정세로 진입하더라도 아동관련 산업은 당분간 큰 호황을 볼 것으로 이 매체는 전망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산아제한 완화가 노령화 사회의 양로부담 압력을 더는 것은 물론 소비활성화, 육아 및 교육 관련 서비스 산업 발전, 대량 취업기회 유발 등을 통해 경제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영유아 및 부모와 관련된 산업, 우유 및 분유, 의약, 완구, 육아 등의 업종이 직접 영향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다.
당중앙위는 이번 개혁안에 문화산업 전반에 걸친 창조혁신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을 명기해 관련 문화매체 산업도 장기적으로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자원 및 에너지, 기간망 서비스 제품의 가격시장화도 관련 산업에 상당한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인터넷 관련 상거래, 보안문제 등에 대해 시진핑 국가주석이 개혁안 설명과정에서도 언급을 한 만큼 이와 관련된 산업이 주목받는 한편 스마트시티 관련 업종도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상하이자유무역구에 이어 새로운 자유무역구를 설치하겠다는 방침도 표명돼 서부지역 청두, 충칭, 중부 안후이, 후베이, 동부 광둥, 톈진 등이 관심을 끌 것으로 이 매체는 전했다.
이 밖에 생태환경보호 관련 산업은 개혁안의 6대 주요 영역에 포함돼 앞으로 중국 정부의 더많은 투자가 진행될 전망이다.
csky@fnnews.com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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