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7~8개월 아기를 위한 이유식 레시피
여러 재료 조합해 다양한 요리 시도할 수 있는 시기
육수 등 메뉴는 월령에 맞는 재료라면 대용할 수 있다. 브로콜리를 다 썼다면 다음에는 양배추나 무 등을 사용해 야채 스프와 육수의 재료를 바꿔보는 등 다양한 식재료를 적용해서 아이의 음식 경험을 넓혀주는 것을 권한다.
이전에 비해 조금 식감이 덜한 것도 먹을 수 있게 되므로 여러 재료를 조합해서 다양한 요리를 시도해보자. 하나의 요리에 식재를 많이 넣는 것보다는 그릇에 나눠담아 종류를 늘리는 쪽이 맛이나 식감의 차이를 경험할 수 있다. 이유식에서 영양을 30~40% 정도 취하게 됐으므로 영양의 균형을 신경쓰도록 하자.
이 시기가 되면 묽은 죽을 전보다 덜 희석해서 먹인다. 이전 시기가 쌀량에 비해 10배의 물을 부어 죽을 했다면 이 시기에는 7배의 물을 넣어 끓인다. 밥 알갱이를 살짝 으깨서 1큰술씩 냉동보관한다.
브로콜리나 무, 무잎, 당근, 양배추, 양파를 부드럽게 데치거나 쪄서 다진 야채로 만든다. 1~2큰술씩 냉동보관한다. 이전 이유식 초기에는 야채도 스프의 형태로 만든 것에 비해 보다 부드럽게 만든 것이다. 물론 당근이나 양배추, 무, 양파 등을 4~5cm 크기로 썰어 잠길듯 말듯하게 물을 붓고 다시마를 넣어 끓인 다음 식혀서 야채스프를 만들어 1~2큰술씩 냉동보관해도 된다.
마찬가지로 보다 딱딱한 재료에도 도전할 수 있다. 뿌리채소를 죽의 형태로 만드는 것이다. 감자나 고구마, 토란, 호박 등을 부드럽게 삶거나 쪄서 으깬뒤 1큰술씩 냉동보관한다.
5~6개월 이유기와 마찬가지로 흰살 생선을 끓이거나 쪄서 뼈를 골라내고 으깨서 1~2큰술씩 냉동보관해서 먹여도 좋다. 육류에도 도전할 수 있다. 닭가슴살을 육수로 삶아서 으깨어 국물 조림 형태로 만든다. 1~2큰술씩 냉동보관한다.
이 기본 레시피를 갖고 여러 조합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면 흰살생선을 으깬 것을 1큰술, 당근을 다진 것을 2작은술, 무 다진 것을 2작은술, 야채 스프를 1/4컵 정도 넣고 소량의 녹말을 더해 흰살 생선이 들어간 야채 스프를 만들 수 있다. 녹말을 넣고 걸쭉해질 때까지 가열하면 된다.
그 외에도 계절에 맞는 과일, 예를 들어 배나 키위 등을 소량 주는 식으로 식단에 추가해 활용하면 된다. 간단하게 만들 때는 고구마 으깬 것을 1큰술, 시금치를 1작은 술 넣고 시중에 판매하는 아기용 소스를 1작은술 더해서 버부려 주는 등으로 응용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여러 조합을 궁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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