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엄마가 꼭 알아야 할 기저귀 발진 예방법
변이 말라 붙은 경우엔 올리브 오일 사용하세요
대부분의 아기들이 기저귀 발진을 경험한다. 기저귀 발진의 주된 원인은 아기의 잦은 배변과 물티슈로 닦으면서 가하게 되는 기계적인 자극 때문이다. 항문 주변이 빨갛게 되었을 때는 시판되는 물티슈의 사용을 자제하고, 따뜻한 물로 씻기는 것이 좋다. 물론 씻긴 후에는 완전히 건조시키고, 기저귀발진용 크림을 발라서 치료하도록 한다.
◇ 아이의 변은 먹으면 나온다
신생아기에는 특히 변의 횟수가 많은데, 모유만 먹는 아이의 경우에는 소화가 잘되기 때문에 하루에 모유를 먹은 횟수에 해당하는 7~10회 정도의 변을 본다. 젖이나 분유를 먹는 도중이나 잠을 잘 때, 혹은 용을 쓰는 경우에도 쉽게 변이 나온다.
◇ 아기의 피부는 얇아서 기저귀 발진을 일으키기 쉽다
변을 자주 보면 기저귀를 가는 횟수도 늘어나는데, 변에 포함된 효소와 엉덩이를 닦을 때의 마찰행위와 같은 외적인 자극이 맞물려 기저귀 발진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기의 피부는 아주 얇아서 건조함이나 자극으로부터 지켜주는 각질층(피부의 가장 바깥 부분)의 두께가 어른들의 절반 수준이다. 또한 어른보다도 몸의 수분함유량이 많고, 나아가 신진대사도 활발하기 때문에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 기저귀 발진을 방지하는 기저귀 교환 방법
다음의 3가지 사항에 주의하여 기저귀를 갈아주면 기저귀 발진을 피할 수 있다.
1. 소변을 눴을 때는 물티슈로 닦지 않도록 하는데, 기저귀의 마른 부분으로 누르듯 닦아 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2. 변을 보는 횟수가 많아 물티슈로 닦아서 발진이 생긴 경우에는, 따뜻한 물을 뿌려서 씻어내거나 따뜻한 물에 담근 수건 등으로 닦아주도록 한다. 물을 뿌릴 때는 분무기 등에 따뜻한 물을 넣어서 이용하면 된다.
3. 깨끗이 씻은 후에는 마른 수건 등의 천을 이용해서 누르듯 닦은 후 잘 건조시키도록 한다. 건조 방법은, 작은 부채를 살살 부쳐도 좋고 겨울에는 드라이기를 약풍으로 해서 말려준다. 또한 기저귀를 벗긴 채 해가 들어오는 밝은 곳에 엉덩이를 잠시 내놓는 것도 좋다.
◇ 기저귀 발진이 심할 때는 병원으로
만일 붉은 기운이 심해지거나 염증이 생긴 경우에는 병원에 데려가 의사에게 보이도록 한다. 피부과나 소아과에 가면 된다. 기저귀 발진으로 처방 받은 약은 산화아연이라는 것으로, 변을 볼 때마다 발라주어야 한다.
또한 연고를 바를 때는 심하게 문지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빨갛게 된 부분에 톡톡 가볍게 도포하듯 발라준다.
◇ 엉덩이 관리에 기저귀 발진용 크림을
변을 본지 시간이 지나 엉덩이에 변이 말라 붙은 경우에는, 올리브 오일이나 아몬드 오일 등을 발라서 부드럽게 한 후 제거한다.
붉은 기운이 심한 경우에는 카렌듈라 오일이 효과적이다. 습도가 높은 계절에는 베이비 파우더를 얇게 뿌려주는 것도 좋다. 다만, 소량을 얇게 펴 바르는 느낌으로 사용하도록 한다.
◇ 천 기저귀와 종이 기저귀, 어느 쪽이 기저귀 발진에 좋을까?
언뜻 생각하기에, 천 기저귀가 쉽게 젖은 느낌이 나기 때문에 기저귀 발진이 생기기 쉽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어떤 기저귀를 사용하든 기저귀를 갈아주는 간격이 길면 발진이 생길 수 있다. 종이 기저귀의 경우 브랜드에 따라 아기의 피부와 잘 맞는 것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여러 종류를 시험해 보고 아기에게 맞는 기저귀를 찾아서 사용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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