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화상재단, 이지선 씨 홍보대사로 위촉
17일 위촉 행사서 강연, 화상환자에 100만원 기부도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이사장 윤현숙)은 지난 17일 오후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11층 강당에서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 이지선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주최로 마련된 17일 ‘환자위안의 밤’행사에서 이지선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고 그 다음 한림화상재단이 마련한 2부 순서에서 ‘이지선 멘토와 함께 하는 Healing Party’에 참여했다.
2부 순서에는 화상 환자들이 평소 멘토로 만나고 싶어 했던 이지선 홍보대사에게 ‘어떻게 힘든 시간을 극복했는지’ ‘이지선 멘토를 통해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는 등 그동안 숨겨왔던 아픔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혼자 집에 있다가 불이나 3도 중증 화상을 입고 1년째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에서 치료 중인 전나영 어린이가 편지를 써와 이지선 홍보대사에게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꿈이 화가라는 나영이에게 이지선 홍보대사는 “나중에 내가 글을 쓰고 화가가 꿈인 나영이가 그림을 그려서 같이 동화책을 냈으면 좋겠다” 며 나영이의 편지에 화답했다.
이지선 홍보대사는 이날 환자들에게 마라톤 했던 경험을 전하며 “점점 숨이 가빠지고 끝이 보이지 않는 것 같아 힘들었지만 결승점은 있었다. 지금 제일 지치고 힘든 시기일 수 있지만 이 또한 곧 끝이 있다”며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용기를 북돋는 응원메시지를 전했다.
또 이 홍보대사는 이날 화상 환자를 위한 뜻 깊은 곳에 써달라며 100만원을 한림화상재단에 기부했다.
윤현숙 한림화상재단 이사장은 “이지선 홍보대사가 겪어낸 이야기와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환자들에게 힐링이 돼 삶에 대한 의지와 긍정적인 에너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지선 홍보대사는 대학시절 교통사고로 인해 전신 3도 화상을 입고 9년 동안 30번이 넘는 수술과 재활치료를 이겨낸 뒤 현재 UCLA 대학원 사회복지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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