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엄마들, 구청 앞에서 1인 시위 왜?
"강북구청은 영유아 복지 외면 말아야"

서울 강북구 영유아 부모들이 강북구청의 영유아복지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며 1인 시위를 계속 진행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2일부터 지금까지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는 사람들은 ‘강북구 영유아를 사랑하는 부모들의 모임’(이하 강사모) 회원들. 이들은 “올해 구비 예산지원이 무산돼 올해 5월로 시소와그네 강북영유아통합지원센터가 운영이 중단될 상황에 처했다”며 “강북구청의 영유아복지에 대한 무관심의 결과”라고 비판하고 있다.
시소와그네 강북영유아통합지원센터는 0~7세 영유아의 공평한 출발을 위해 보건, 복지, 보육서비스를 지원하고 가족역량을 강화해 영유아 친환경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영유아 전문 사회복지기관이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서울 관악구, 마포구와 더불어 강북구를 영유아복지 확충이 필요한 지역구로 보고, 지난 2009년부터 올해 5월까지 5년 간 22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자해 영유아복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구별로 이미 2012년 1억 원, 2013년 1억 3000만 원, 2014년 1억 원을 책정해 사업 지원에 나섰다.
하지만 서울시 지원만으로는 시소와그네 영유아통합지원센터 운영이 어려운 상황. 이에 관악구와 마포구는 구비로 지원사격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강북구의 경우 구비 예산지원이 무산되면서 오는 5월 이후에는 시소와그네 강북영유아통합지원센터의 운영이 중단될 처지에 놓였다.
이에 시소와그네 강북영유아통합지원센터와 영유아 부모들은 “영유아복지를 외면한 강북구청장은 각성하고, 중단 없는 영유아복지서비스를 제공하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강북구청이 센터 운영을 위한 예산을 지원할 때까지 강북구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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