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 여성가장 창업지원 사업 접수
아름다운재단, 3월 14일까지 ‘희망가게’ 신청 받아

공익재단 아름다운재단(이사장 예종석)이 한 부모 여성가장이 실질적인 자립 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사업인 ‘희망가게’의 2014년 1차 배분을 위해 3일부터 오는 3월 14일까지 창업신청 접수를 받는다.
아름다운재단의 ‘희망가게’ 창업 지원사업은 주식회사 아모레퍼시픽(회장 서경배) 창업자 장원 서성환 회장의 가족이 유산 중 일부를 출연한 ‘아름다운세상기금’을 기반으로 지난 2004년부터 진행해왔다. 올해 1월 현재까지 202개점이 오픈했다.
올해 1차 ‘희망가게’ 지원신청서는 3월 14일까지 접수가능하며 인원제한은 없다. 접수 양식은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www.beautifulfund.org)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및 부산(김해, 양산), 대전(천안, 청주), 대구(구미, 포항), 광주(목포), 원주/춘천지역에서 거주하는 맏자녀 기준 25세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저소득 한 부모 여성가장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담보나 보증은 필요하지 않으며 신용등급도 관계없다. 단, 소득과 재산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대상자로 선발되면 최대 4000만 원의 창업자금(운영자금 2000만 원, 점포임차보증금 2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자립한 한 부모 여성가장이 십시일반 납부한 상환금은 ‘아름다운세상기금’에 다시 모아져 또 다른 한 부모 여성가장의 자립을 돕는다.
아름다운재단은 경쟁력 있는 창업주 선발 및 안정적 사업운영을 기조로 창업컨설팅, 법률, 세무, 정서지원프로그램, 교육비, 제품지원 등 다양한 자원을 제공한다. 또 사후관리를 통해 창업주들과 지지적 관계를 형성하고 자립의지를 독려해 온전한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13년 희망가게 10주년 성과보고서’에 따르면 희망가게 창업주의 소득이 창업 전 98만 원에서 창업 후 253만 원으로 약 2.5배 증가했다. 이는 동년 여성가족부 발표한 일반 한부모 가족의 월평균 소득이 월 172만 원 수준인 것에 비해 괄목할 만한 차이를 보였다.
그 중 지난해 11월 서울 동대문에 ‘행복한봉제공장’을 창업한 윤효녀 대표 역시 희망가게 창업지원을 받아 자신만의 봉제공장을 오픈했다. 한때 통장 잔고 148원 또는 3000원이 찍혀 있던 시절을 지내고 얻은 기회이기에 봉제공장 창업은 자신에게 있어 생애 최고로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윤 대표가 상호명을 ‘행복한봉제공장’으로 지은 이유는 “오랫동안 꿈꿨던 자신만의 창업철학 때문”이라며 “내가 일을 통해 얻은 사업 수익 중 일부를 반드시 나눠 모든 사람이 행복할 수 있는 경제 활동이 되길 희망하는 나눔의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전했다. 또 “내 간절한 꿈을 이루게 해준 희망가게가 더 많은 사람들의 꿈을 이루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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