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엄마를 위한 유모차 고르기 팁
연령 따라 유모차 유형 확인하고, 안전기능 살펴야
‘유모차도 패션’이라는 인식이 커지면서 유모차를 고를 때 디자인을 꼼꼼하게 따지는 엄마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유모차는 아이들이 직접 타는, 아이의 안전과 가장 직결되는 육아용품이기 때문에 유모차를 고를 때는 안전장치가 잘 돼 있는지부터 살펴야 한다. 유모차를 고를 때 반드시 알아야 할 안전 기능과 유모차 사용법을 잘 숙지해, 유모차 구입 시 꼭 확인하자.
◇ KC마크는 기본, 유모차 유형을 확인하라
유모차를 고를 때는 KC마크 등 인증마크는 부착돼 있는지 확인하고 아이의 연령에 따라 유형에 맞는 유모차를 선택해야 한다. 유모차는 A형과 B형으로 구분된다. A형은 유아의 다리를 완전히 펴고 누운 상태로 사용할 수 있는 유모차, B형은 유아를 등판에 기대 앉혀 사용하는 유모차를 말한다.
A형 유모차는 생후 2개월 이상 만 2세까지의 유아가 사용하도록 권장되고 있으며 연속사용 시간은 2시간 이내다. 때문에 신생아의 경우에는 A형이 표시된 유모차를 선택해야 한다.
B형은 생후 7개월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는 유모차로 대개 ‘휴대용 유모차’가 해당된다. 아이 스스로 허리와 목을 가눌 수 있는 시기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연속 사용 권장 시간은 1시간 이내가 좋다.
◇ 아이를 편안하게 하는지 확인하라
유모차를 선택할 때는 무엇보다 아이의 편안함과 안전을 지켜주는 기능이 중요하다. 특히 유모차는 울퉁불퉁한 도로나 내리막길 등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도로 사정에 따라 아이의 안전을 위협하는 제품은 아닌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하는 것이다.
먼저 아이의 시트부터 확인해야 한다. 시트가 푹신한 재질인지, 아이의 땀을 잘 흡수하는 재질인지 살펴야 한다. 간혹 프레임에 얇은 천만 씌워둔 채 판매하는 유모차가 있는데, 이럴 경우 아이는 불편할 수밖에 없다. 아이가 오랜 시간 앉아 있어도 편안할 수 있는 쿠션감 있는 시트로 구성된 유모차를 선택하는 게 좋다.
또한 서스펜션(충격흡수장치) 기능이 잘 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아이에게 가는 충격을 완화해주는 기능이 제대로 돼 있지 않으면, 모든 진동과 충격은 아이에게 갈 수밖에 없다. 유모차 바퀴의 움직임이 너무 뻣뻣하진 않는지, 서스펜션 기능이 잘 마련돼 있는지 눈 여겨 봐야 한다.
◇ 6개월 이하 아이는 다리 가랑이 벨트로 고정하라
좋은 유모차를 잘 고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잘 사용하는지도 중요하다. 유모차에는 정원 이상의 유아를 동시에 태우면 안 되며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사용해야 한다. 특히 6개월 이하의 어린이는 허리벨트 외 별도의 다리 가랑이 벨트로도 고정시킨다.
안전벨트를 채울 때는 아기가 빠져나오지 못하도록 그 길이를 아기 몸에 잘 맞게 조절한다. 또한 유모차가 완전히 펴졌는지, 잠금 고리는 오나벽하게 잠겼는지 체크해야 한다.
유모차의 운행은 보호자의 보행속도 이내로 유지하며, 유모차에 타고 있는 아기 주변에는 끈이 달려 있는 장난감이나 물건을 놓지 않는다. 언덕이나 비탈길,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 등 평면이 아닌 경우에는 아기를 유모차에서 내린 후 유모차를 따로 운반해야 한다.
등받이 각도조절, 핸들전환, 햇빛가리개 등을 작동할 때는 틈새로 아기의 손가락, 발가락이 끼지 않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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