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환자 3명 중 1명이 영유아, 예방법 없나
피부과 전문의가 전하는 아토피피부염 예방 및 치료법
아토피피부염 환자 3명 중 1명은 0~4세 영유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유아의 경우, 아토피피부염으로 인한 가려움증 등으로 수면장애를 겪고, 이로 인해 성장발달에 치명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치료와 예방이 필수적이다. 아토피피부염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조남준 교수의 도움을 받아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 증상, 치료법과 예방법을 Q&A로 알아보자.
Q. 아토피피부염 원인은?
A.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유전학적 요인과, 알레르기 및 면역학적 요인, 약리 생리학적 요인, 피부 장벽의 이상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있다. 아토피 환자의 70~80%는 가족력이 있으며, 부모 중 한 명이 아토피인 경우 자녀의 50%가 발생한다. 부모 모두 아토피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자녀의 79%에서 아토피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다.
Q. 아토피피부염 증상은?
A. 주 증상은 심한 가려움증이다. 가려움증으로 긁거나 문질러서 피부 병변이 심해지고, 심한 병변은 다시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악순환을 반복한다. 가려움증은 보통 밤에 심해져서 수면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가려움을 동반한 만성 재발성 습진 질환으로 나이에 따라 특징적인 병변의 분포와 양상을 보인다. 비정상적인 혈관반응을 나타내고, 피부 장벽도 지질의 부족이나 분포이상으로 피부가 건조해지고 거칠어진다.
Q. 아토피피부염 예방 및 치료법은?
A. 치료는 건조한 피부에 대한 적절한 수분공급과 악화요인의 제거, 그리고 가려움증과 피부염을 감소시키는 방법이다. 피부보습을 위해 적절한 보습제를 규칙적으로 사용하는데, 수영이나 목욕 후 3분 이내 보습하는 것이 좋다.
비누나 세제, 모직과 나일론 의류, 기온이나 습도의 급격한 변화 등이 피부에 자극을 줘 피부염을 악화 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집 먼지 진드기, 꽃가루, 바퀴 벌레, 동물 털 등의 흡입 항원이 아토피피부염을 악화시킨다는 보고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항원들을 제거하는 것이 아토피피부염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음식물 항원은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우유, 계란, 땅콩 등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 외에도 피부 감염의 치료와 예방, 정서적 안정도 아토피 피부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러한 피부관리로 호전이 안 될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국소 도포나 국소 도포 면역 조절제, 항히스타민 제, 감마 리놀레익 산(달맞이 유)등으로 치료해야 한다.
이러한 치료로도 반응을 하지 않는 심한 아토피 피부염인 경우에는 자외선 치료나 전신스테로이드, 전신 면역억제제, 인터페론이나 면역 글로불린 등을 써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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