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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둥이 가족, 즐겁게 하는 공연 퍼레이드 열려

'다둥이 마라톤' 대회서 재즈, 풍선공연 등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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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아장아장 다둥이 마라톤 대회(이하 다둥이 마라톤)'에서 온 가족의 눈과 귀를 즐겁게하는 풍성한 무대가 펼쳐져 주목을 받았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우리카드, 베이비뉴스가 주관한 '다둥이 마라톤'은 결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가족 축제 한마당으로, 형제·자매·남매가 함께 하는 신나는 마라톤 대회를 비롯해 난타·마술·어린이 합창단 공연, 조형, 페이스페인팅, 다문화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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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광장 내 메인무대에서 진행된 문화 및 축하 공연들은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온 가족의 어깨를 들썩이기에 충분했다. 

 

 

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아장아장 다둥이 마라톤 대회'에서 축하 및 문화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아장아장 다둥이 마라톤 대회'에서 축하 및 문화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이기태 기자 [email protected] ⓒ베이비뉴스

 

◇ 뽀로로 친구들과 함께 하는 무대

 

어린이들의 영원한 뽀통령 '뽀로로'와 그의 친구들이 꾸미는 무대는 단연 어린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서울광장 내 모든 시민이 다둥이 체조를 함께 배우는 '모두 함께 다둥이 체조' 무대에 뽀로로와 크롱, 패티가 등장했다. 이들은 엉덩이 콩콩콩 부딪히기, 트위스트 추기, 사랑의 총알 쏘기 등 재밌는 체조 동작으로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또 아이들을 안아주는 깜짝 퍼포먼스를 펼쳐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키도 했다.

 

뽀로로, 크롱, 패티는 아이들에게 잊지 못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다둥이 아이들과 함께 춤을 추는 댄스 경연 대회도 펼쳤다. 아이들은 주저 없이 무대 위로 올라와 제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며, 뽀로로, 트롱, 패티와 스스럼없이 어울렸다. 뽀로로 친구들과 아이들은 엉덩이를 씰룩이는 등 아기자기한 동작들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댄스 대회에는 맥킨전동차, 어린이자전거, 바이킹 도이즈 등 푸짐한 상품이 걸려있어 무대의 열기가 더욱 달아 올랐다.
 
◇ 요술풍선으로 신나는 벌룬마임쇼

 

아이들의 눈이 휘둥그레해 질만한 '버블쇼 벌룬마임'도 펼쳐졌다.

 

벌룬 교육강사와 벌룬 아티스트로 10년간 활동한 강건식 벌룬맨은 요술풍선으로 하트봉, 우산, 사탕, 강아지 등 다양한 캐릭터 풍선과 아이들이 손으로 들고 갈 수 있는 작은 풍선부터 150cm의 대형풍선까지 만들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잔뜩 자극했다.

 

풍선 작품이 완성될 때마다 관객석에서는 박수갈채가 이어졌으며, 강 벌룬맨은 직접 관객석으로 나가 아이들에게 풍선들을 선물하는 등 깜짝 이벤트를 펼치기도 했다. 무대 앞은 풍선을 받으려는 꼬마 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더불어 강 벌룬맨은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추는 코믹마임 동작을 통해 부모들에게도 신선한 웃음과 재미를 안겼다.

 

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아장아장 다둥이 마라톤 대회'에서 방배유스센터 팀이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아장아장 다둥이 마라톤 대회'에서 방배유스센터 팀이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기태 기자 [email protected] ⓒ베이비뉴스

 

◇ 마라톤 대회를 빛나게 한 축하공연들

 

다둥이 마라톤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먼저 PMC프로덕션이 난타 공연으로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난타는 한국 전통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코믹하게 그린 한국 최초의 비언어극이다.

 

칼과 도마 등의 주방기구가 멋진 악기로 승화돼 만들어내는 화려한 연주 등은 다둥이 마라톤 참가자들의 가슴이 뻥 뚫릴 만큼의 즐거움과 통쾌감을 제공했다. 이 난타 공연은 1997년부터 시작돼, 한국 공연 역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한 기록을 갖고 있어 관객들의 관심이 더욱 쏠리기도 했다.

 

이어 7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총 45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방배유스센터 어린이합창단이 무대를 장식했다. 방배유스센터 어린이합창단은 지난해 10월 서울광장에서 열렸던 유모차는 가고 싶다 캠페인의 메인 무대를 꾸며 큰 박수를 받았던 팀이다. 비록 어린 나이의 아이들로 구성됐지만, 실력을 인정받고 있어 서울시청의 '국제공익광고제' 오프닝 공연을 맡았던 경력도 있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다섯글자 예쁜 말', '넌 할 수 있어라고 말해 주세요' 등 아이들과 부모들을 위한 아름다운 노래를 불러 감동을 전했다. 

 

계속해서 퓨전재즈밴드 '모이다밴드'가 우아한 재즈공연을 펼쳐 육아맘들의 인기를 듬뿍 받았다. 모이다밴드는 2000년부터 꾸준히 라이브 활동을 해온 실력파 그룹으로 '쵸컬릿 드라이브'라는 히트곡을 갖고 있다.

모이다밴드는 '마법같은얘기', 'Superstition', 'chocolate drive' 등 현란한 리듬과 군더더기 없는 밴드사운드의 곡들로 이날 무대에서 매력적인 완숙미를 뽐냈다.

 

5살, 6살 두 딸과 함께 '다둥이 마라톤'에 참가한 김규남(45·신공덕동) 씨는 "날씨도 참 좋고, 아이들과 같이 나온 자체가 즐겁다"며 "공연도 함께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다. 특히 난타 공연이 아주 신났다"고 전했다.

 

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아장아장 다둥이 마라톤 대회'에서 모이다밴드가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아장아장 다둥이 마라톤 대회'에서 모이다밴드가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이기태 기자 [email protected] ⓒ베이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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