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 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SETEC에서 ‘2014 메디뷰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2014 메디뷰 엑스포’는 메디컬, 뷰티, 문화콘텐츠를 결합한 신개념 엑스포로 의료·뷰티산업의 트렌드 파악은 물론 신규 거래선 발굴 등 ‘새로운 비즈니스 발굴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전시회는 메디컬, 뷰티, 문화공연 세 가지 콘텐츠를 결합한 행사로 메디컬관은 국내 유명 전문병원과 의료기기업체들이 참가해 의료시술 및 제품구매 상담을 진행하며 뷰티관은 화장품, 피부·네일·바디케어, 헤어제품 등 다양한 뷰티제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전시회 기간 중 성형외과, 안과 등 전문병원의 상담을 받는 관람객은 약 20%의 시술 할인혜택을 받게 되며 프리미엄 명품 및 국내외 유명 화장품을 정상가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특별할인 행사를 수시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장 내 마련된 이벤트관에서는 인기그룹 2AM이 함께하는 K-팝 콘서트와 서울인터내셔널 뷰티콘테스트, 웨딩헤어&메이크업 트렌드쇼, 국립중앙의료원 무료건강검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매일 순차 진행돼 관람객에게 의료 및 뷰티 쇼핑은 물론 공연관람까지 1석 2조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 관광객 약 3000여명과 10개국 300여명의 의료 관계자들이 전시장을 방문할 예정으로 K-Medi, K-Beauty 분야에 이르기까지 한류열풍을 그대로 이어갈 전망이다.
SBA 관계자는 “2012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수는 15만여 명으로 지난 3년간 연평균 38.4%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진료과별 환자유치 비중은 피부과와 성형외과가 각각 8.3%, 7.7%로 세 번째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또 한국산 화장품의 해외수출은 지난해 약 11억 달러로 전년대비 약 25% 높은 성장을 보였다”며 “2014 메디뷰 엑스포가 한국의료 및 뷰티산업의 활성화에 촉진제 역할은 물론 산업간 시너지 효과를 통해 한국기업 수출 및 내수진작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와 동시 개최되는 ‘제11회 동양국제미용외과학술대회’는 한·중·일 3개국이 순회 개최되는 행사로 미용외과 부문 신기술 발표 및 라이브 수술중계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련 학계의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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