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리본달기 캠페인 확산…윤일상 헌정곡 '부디' 주목
온라인서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를 위한 애도 물결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작곡가 윤일상이 세월호 침몰 사고의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헌정곡 ‘부디’를 공개했다.
윤일상은 2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호 희생자분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넋을 기리며 작은 연주곡을 헌정합니다. 부디... 부디 그곳에선 행복하기를 기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연주곡 ‘부디’ 음원을 공개했다.
윤일상은 이어 “작업을 하려해도 자꾸만 아이들이 마지막까지 매달렸을 절박한 순간이 떠올라 힘들었습니다. 부디 이 음악이 마지막 가는 길에 작은 동반자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해 줄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어서 미안합니다”라고 말했다.
‘세월호 희생자분들을 위한 진혼곡’이라는 부제가 붙은 ‘부디’(음원 듣기 http://soundcloud.com/ilsangyoon/utqzupkehdzy)는 4분 30초 분량의 연주곡으로 잔잔한 피아노 선율이 듣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저리게 한다.
한편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메시지를 지닌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이 지난 22일부터 세월호 실종자들의 구조를 바라며 온라인과 SNS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노란 리본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에서 전쟁터에 가 있는 병사나 인질 또는 포로로 잡혀간 사람의 조속한 무사 귀환을 바라는 뜻으로 노란 리본을 나무에 매달은 것에서 유래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노란리본 캠페인은 ‘다시 돌아오라’는 노란리본의 의미처럼 세월호 침몰 사고의 실종자들이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빈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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