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들의 두 번째 부모가 되어 주세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가전람과 후 캠페인 전개

부모의 품에서 성장하지 못하는 아기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태어나자마자 버려지는 아기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의 경우, 2010년 4명이었던 기아 아동 수가 2013년 약 62배 이상 늘어난 250여명까지 늘어났다.
부모 품에서 아기가 자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사회적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당장은 부모 품에서 자랄 수 없게 된 아기들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이 펼치고 있는 ‘후’(who) 캠페인은 바로 이러한 취지로 기획된 캠페인이다. 부모 품에서 자랄 수 없게 된 아기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제2의 부모인 후원자를 발굴, 결연을 유도해 아기들이 심리 정서적 지지를 받으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자는 것이다.
이 캠페인은 버려진 한 아기가 10명의 후원자와 결연을 맺을 수 있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아기가 성인이 될 때까지 결연 후원이 이어져 버려진 아기들이 만 18세가 되어 보육원에서 퇴소해 사회로 나올 때, 자립자금으로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후원금은 아기들 명의의 통장으로 매월 전해져 쌓이게 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올 한 해 동안 최대 누계 인원 약 1000명의 아기들이 버려질 것으로 추정해 1만 명의 후원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러한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해 (주)이가전람(대표 이상범)은 지난 24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제2전시장 9홀, 10홀에서 열리고 있는 코리아베이비페어 행사장 입구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후 캠페인을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이 부모들이 이번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캠페인 홍보를 하면서 현장에서 직접 결연 신청을 받고 있는 것이다. 25일 저녁 결연신청 현황을 집계한 결과, 코리아베이비페어 전시회를 찾은 70여명의 부모들이 결연 신청을 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후 캠페인 담당자인 최유진 씨는 “코리아베이비페어 전시회는 지난 24일부터 진행해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임신·출산·육아·교육 전문 박람회로 행사 이틀 만에 70여명의 후원자를 발굴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며 후 캠페인에 동참해 준 이가전람 측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 후원 문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1588-1940, 이가전람 홈페이지 http://ikafairs.com
현장 참여는 27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9홀, 10홀 코리아베이비페어 캠페인 행사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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