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5월부터 소아폐렴구균 무료 접종
2개월~59개월 소아 대상…2종 백신 중 택일
경상북도가 5월부터 소아폐렴구균 예방접종 무료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무료접종은 국가예방접종대상 감염병에 소아폐렴구균이 포함됨에 따른 것으로, 무료접종 대상은 2개월에서 59개월까지의 소아이다. 접종은 생후 2, 4, 6개월에 3회 기초접종 후 생후 12-15개월에 1회 추가접종하면 된다.
폐렴구균 단백결합 백신은 두 종류(10가, 13가)가 있으며 두 종류 모두 감염증 예방에 효과적이지만 교차접종이 되지 않아 두 백신 중 하나를 선택해 접종해야 한다.
이번 제도 실시로 그간 50~60만 원에 달하는 예방접종비가 무료로 전환돼 영유아 부모의 경제적인 부담이 크게 줄게 됐다.
소아폐렴구균 감염증은 치명률이 높고 소아 예방접종을 하면 면역이 노인 등 다른 연령대까지 유지돼 그간 세계보건기구 및 의학계에서 국가예방접종 도입을 권고해 왔다.
한편, 국가 예방접종지원 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금년부터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BCG, B형간염, 수두 등 13종의 백신을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소아폐렴구균을 포함한 정기예방접종은 보건소 및 가까운 위탁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또는 시·군·구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경 경상북도 보건정책과장은 “보육시설 등 단체생활으로 감염병 노출 위험이 높은 영·유아들이 최상의 면역을 유지하는 방법은 연령별로 권장되는 예방접종을 적기에 빠짐없이 받는 방법이 최선”이라며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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