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 이하 GSK)은 ‘사랑의 나무’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아름다운재단의 미숙아 지원 사업 ‘다솜이작은숨결살리기’에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사랑의 나무’ 캠페인은 면역력이 취약해 질병 위험이 높은 미숙아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영유아 폐렴구균 백신 ‘신플로릭스’ ▲로타 바이러스 장염 예방백신 ‘로타릭스’ ▲DTaP-IPV 콤보 백신 ‘인판릭스-IPV’ 등 GSK 대표 영유아 백신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캠페인에는 약 1만 8000여 명의 소비자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달된 기부금은 아름다운재단의 미숙아 지원사업인 ‘다솜이작은숨결살리기’를 통해 폐렴구균 질환 등에 취약한 미숙아들의 입원 및 재활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에는 윤영준 GSK 백신사업부 본부장을 비롯해 영유아 폐렴구균 백신 ‘신플로릭스’의 홍보 모델 방송인 최윤영, 김현아 아름다운재단 모금국장 등이 참석했다.
윤영준 GSK 백신사업부 본부장은 “국내 미숙아 및 저체중 출생아의 수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기 위해 진행한 ‘사랑의 나무’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소중한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GSK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영유아들이 보다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따뜻한 희망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숙아는 재태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태어나 모체로부터 전달 받은 항체의 양은 적은 반면 세균이 침입하기는 쉬워 출생 후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미숙아는 폐렴구균에 의한 침습성 질환 위험이 일반 신생아보다 많게는 2.6배까지 높은데 폐렴구균에 노출되는 경우 패혈증, 수막염 등 중대한 건강상의 문제를 유발 할 수 있어 백신 접종을 통한 예방이 필요하다.
GSK 신플로릭스는 국내 영유아 폐렴구균 백신 중 처음으로 재태기간 27주~36주의 미숙아에서 면역원성과 우수한 내약성을 입증했다. 또 신플로릭스는 현재 접종 중인 영유아 폐렴구균 단백 접합 백신 중에서 유일하게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예방효과를 입증한 백신이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의학 학술지 ‘란셋’에 게재된 4만 7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 연구에 따르면 신플로릭스는 백신에 포함된 혈청형에 의한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을 100% 예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혈청형과 관계 없이 모든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에 대해서도 93% 예방효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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