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돌보며 어버이 역할 돌아봅니다"
성동구 노인들, 지역아동센터에 선물 전달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노인종합복지관은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기념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자원봉사자가 하나돼 봉사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따뜻한 성동어버이들의 다정다감 나눔 선언식 및 활동’으로 노인의 긍정적인 사회참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복지관에서는 ‘천원의 행복’ 이라는 모금 행사를 2주에 걸쳐 진행했다. 모금액은 성동구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필요한 학용품과 스포츠용품 등을 구입해 선물로 전달했다.
지난 8일 성동구 노인들은 총 12개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했다. 노인들과 아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수화, 사물놀이 공연과 ‘몸으로 말해요’와 같은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며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은 어버이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손수 준비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보답했다.
문경수 성동노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행사는 형식적으로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이라서 대접받는 날이 아닌, 존경과 감사를 받는 어버이들의 역할을 되짚어보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 노인의 긍정적 역할과 인식을 위해 노인 스스로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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